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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도부 발행, ‘철도문예-여유지리 9월호’에 서울 특집기사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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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9.05  15: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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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최고 여행성수기 국경절(10.1~10.7)을 앞두고, 중국 고속열차 기내잡지 <철도문예-여유지리> 9월호(9.5발행)에 서울여행 알뜰 노하우를 제공하는 특집기사가 실려 화제다.

기사 제목은 ‘황금연휴 이용, 서울을 마음껏 즐기자’이며 3박 4일 일정으로 서울의 명소를 둘러보는 8페이지 분량의 특집 기사가 게재된다.

금번 특집기사에는 중국인들이 서울을 찾았을때 꼭 둘러보아야 할곳을 중심으로 알뜰하게 여행할 수 있는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기사내용을 살펴보면 서울시내 화장품 가게에서 ‘샘플 많이 받는 법’, ‘숙박비의 여유가 없다면 찜질방에서 하루를 묵을 수 있다’는 내용을 비롯해 ‘외국과는 달리 서울에선 화장실 이용이 무료’란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서울의 커피숍과 마트 등에서는 와이파이(wifi)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많아, 즉석에서 사진을 찍고 현지에 있는 친구들에게 사진을 보낼 수 있다는 팁 등도 포함되어 있다.

서울시는 기사를 통해 실용적인 서울관광 노하우뿐만 아니라, 서울사람의 정과 따뜻함도 중국인들에게 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심야시간 택시 바가지요금 등 우리가 더 노력해야 할 점도 일러주고 있다.

게재 기사 내용의 상당부분은 서울시 외국인 공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중문 블로그(http://blog.sina.com.cn/17seoul)에서 취재한 것으로 그간 서울시의 꾸준한 해외마케팅 노력이 이와 같은 특집기사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다.

잡지가 비치되는 중국 고속철도는 1일 평균 1,000대의 열차에 100만명 이상이 탑승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승객 운송을 자랑하며열차 내 모든 좌석에 <철도문예-여유지리>가 비치돼 실제로 월 3,000만명의 고정독자(captive audience)를 보유하고 있다.

<철도문예-여유지리>는 중국 철도부 공식 월간지로 월 25만부가 발행되며, 중국의 모든 고속열차 객석에 비치되어 승객에게 다양한 문화 및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관광공사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해 국경절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약 6만명이었으며, 서울시는 올해 방문객 증대를 위해 여행을 즐기는 고속철도 탑승객을 대상으로 한 타깃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일반적인 광고가 아닌 영향력 있는 매체에 특집기사를 보도하는 형식으로 보다 상세한 서울의 매력을 소개하고, 서울의 아름다움을 알려 자연스럽게 서울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속철도 승객의 상당수는 중산층 이상으로 연휴 기간 중 해외여행을 즐기려는 의사와 경제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8페이지의 기사는 페이지당 광고단가를 10만위안으로 했을때 약 80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1억4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광고비용의 지출없이 서울시 공무원의 노력으로 서울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9월 한달간 중국 전역을 누비는 고속열차 이용객 전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서울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이를 통해 서울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져 10월 국경절 연휴 동안 서울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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