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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광양백운고등학교 후관 4층에서 ‘인간다운 세상’을 꿈꾸는 백운 인문학 도서관이 학생, 학부모, 교직원, 관내 교장 단을 모시고 역사적인 테이프 커팅을 하였다.
광양백운고는 2011년부터 과학중점학교로서 미래 사회를 선도할 융합과학 인재 육성에 심혈을 기울였고, 이제는 야심차게 인문학 도서관을 개장하여 인간다운 세상을 만들어갈 인재를 육성하려고 한다.
기존의 도서관은 교실과의 접근성으로 인해 책을 좋아하지 않는 학생들은 쉽게 찾지 못한 애로점이 있었지만 지금의 인문학 도서관은 지리적 접근성으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쉽게 방문하여 인문학 및 진로 관련 도서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백운고 조창영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살아갈 앞으로의 사회는 무엇보다도 인간관계, 소통, 존재가치, 생각하는 힘이 중요시될 것이기에 이를 뒷받침해주는 것이 학교의 바람직한 역할이라고 판단해 이 도서관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고 말했다.
또한 조교장은 전라남도 교육청 중점 사업 일환 중 하나인 ‘독서·토론 교육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은 독서토론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이에 학생과 교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토론 공간, 학습 공간, 인문학 특강 공간, 도서 비치 공간을 마련한 인문학 도서관을 조성하였다고 말했다.
현재 백운 인문학 도서관은 인문학 전용도서, 진로 관련 도서, 학술 논문 등 총 1500권의 책을 확보해 놓은 상태이고 이외에도 각종 시사 자료 및 신문 등을 비치하여 학생들이 인문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하였다.
개방 시간은 09시부터 17시까지로 학부모 도우미 두 분께서 활동을 하고 있고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 저녁시간까지 추가로 개방하기로 하였다.
앞으로 백운 인문학 도서관에서는 본교 인문소양 선도학교 프로그램의 세부 프로그램인 ‘백운 감지덕지(인문학 특강)’, ‘인문학 디딤돌 캠프(학생 토론)’, ‘백운 줄탁동시(사제 간 독서토론)’, ‘인문 공감 스토리북 제작’, ‘인문학 감성 나눔 교실(역할극, 동화 구연 등)’ ‘인문학 통!통!(通通) 토론 수업(교과 통합 토론 수업)’ 등을 추진하여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다양한 사고능력을 신장시킬 예정이다.
또한 1학년을 대상으로 각 교과별 추천도서 1권을 선정한 후 총 8권의 책을 학급별 인원수만큼 구입하여 학급별 윤독을 통해 학생들이 연 8권의 책을 읽도록 할 예정이다.
미지를 개척한 위인들의 첫 걸음이 세상을 변화시키듯 인간다운 세상을 꿈꾸는 백운 人들의 첫 걸음은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야 할 세상을 ‘사람 냄새가 나는 세상’으로 만드는데 초석이 될 것이다.
기존 학교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인문학 도서관 개장은 광양 백운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바람직한 인성 함양뿐만 아니라 전국 학교의 모델이 되어 우리나라 모든 학생들의 창의력과 인성을 함양시킬 것이다. 감정과 소통이 함께하는 백운 인문학 도서관에서 인문 소양을 함양할 백운 人들의 힘찬 비상을 응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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