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즐겨찾기 전체기사 게시판
뉴스그룹엔지티비
편집 : 2026.11.6 금 12:45
여수방송국현장스케치
여수거북선축제 개막…첫날 7만5000여명 방문관광주간·어린이 날 등 징검다리 연휴 맞아 관광객 북적
여수방송국  |  webmaster@ngtv.tv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5.04  18:57:0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전라좌수영의 본영이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이 살아 숨쉬는 전남 여수의 전통 축제인 ‘제49회 여수거북선축제’가 지난 3일 막이 오른 가운데 첫날 7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여수시(시장 주철현)와 여수진남거북선축제위원회는 올해로 49주년을 맞는 여수거북선 축제를 ‘삼도수군통제영의 숨결!’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3일 아침 고유제로 시작된 축제는 ‘이충무공 동상참배’, ‘입방군 점고’, ‘전라좌수영 둑제’, ‘통제영길놀이’ 등 전장에 나서는 출정의식으로 거행됐다.

봄 관광 주간에다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 날이 겹친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축제장에 몰려든 수만명의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인파는 말 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저녁 7시 무렵부터 시작된 ‘통제영길놀이’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다.

여수시민회관부터 중앙동 이순신광장까지 구간은 빼곡히 자리잡은 인파로 발 딛을 틈조차 없었으며, 곳곳마다 판을 연 사물놀이 공연은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전라좌수영 거북선을 비롯해 판옥선, 이충무공 영전, 취타대, 풍물패, 의장대 등 47개 단체의 가장행렬과 27개 읍·면·동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연출하면서 군중들의 환호와 갈채가 쏟아졌다.

특히 용머리에서 불을 뿜는 전라좌수영 거북선은 행렬의 대미를 장식하며 가장 높은 인기를 얻었다.

광장을 가득 메운 인파속에서 열린 식전행사와 개막행사는 밤늦은 시각 도시의 열기를 더했다.

수만명의 관중과 함께 호흡하는 대동놀이 한마당과 불꽃놀이가 펼쳐졌고, 인상적인 공연장면이 연출될 때면 여기저기서 탄성과 환호가 터졌다.

열광의 도가니가 됐던 축제는 관중과 하나되면서 과거 보는 축제에서 참여형 축제로 한 단계 도약하는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축제장 인근 27개 읍·면·동에서 대표음식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한 판매부스에도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넘쳐나면서 여수 밤바다를 달구기에 충분했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로 기약을 미뤄야했던 축제는 올해는 그 아쉬움을 되갚듯 성황리에 시작됐다.

흥행과 더불어 1592년 임란당시 국가와 백성이 혼연일체 돼 나라를 지켜냈던 유구한 역사 속에서 계승돼 온 전통향토문화축제로써 그 우수성을 입증하기에 충분했다.

   
 

올해는 순수 민간단체인 (사)여수진남거북선축제보존회에서 주도적으로 축제를 추진하면서 축제기획과 프로그램 등 축제운영에 내실을 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시민정신과 선진 질서·봉사 의식이 저력을 발휘하면서 단 한건의 사건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시민 조순덕 씨는 “올해 축제는 손에 꼽을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 같다”면서 “국제행사를 치룬 시민들답게 질서정연하고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여수거북선축제는 어린이날인 5일까지 계속된다.

둘째 날인 4일에는 ‘임란해전 유적지 순례’, ‘용줄다리기’, ‘거문도 뱃노래 시연’, ‘거북선 그리기·만들기’, ‘오관오포지역 예술공연’이 셋째날인 5일에는 ‘거북선출정 퀴즈대회’, ‘전라좌수영 유적지순례’, ‘소년 이순신 대회’, ‘청소년 춤과 노래’ 등이 열린다.

체험행사로는 ‘노젓고 노세’, ‘명언·명시쓰기’, ‘신호연 만들기·날리기’, ‘전라좌수영 순라군 체험’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밖에도 거북선 작품전시, 소년 이순신 대회, 거북선의 고향 여수 이야기 등 축제 주제인 거북선을 부각시킬 수 있는 특색있는 프로그램도 선을 보인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봄 관광주간과 제49회 거북선축제 기간이 맞물려 어느 때보다 많은 관광객이 여수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눈앞에 작은 이익보다 관광객을 내 가족과 같이 맞아 ‘다시찾고 싶은 여수’를 만들어 가자”고 촉구했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여수방송국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실시간뉴스
인기뉴스
1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참여연대, 이승훈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 "지역 경제 살릴 적임자" 강한 기대
2
이용섭 부영그룹 회장, "출산지원은 기업과 국가의 최우선 투자"… '1인당 1억 원' 파격 결단으로 인구위기 극복 이끈다 !!
3
[영상]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의 날’ 7월 1일 지정 추진 !!
4
장성군, “다름이 같음이 되는 시간”...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개최
5
손훈모 순천시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사업장 준공…남해안 우주산업 협력 기반 확대 !!
6
장흥군 과학기술서기관 김대중, "더 안전한 통합소방본부, 장흥에서 시작하자"
7
화순군, 행안부 주관 ‘2026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선정
8
제주도, 국회입법조사처에 주요 입법과제 협력 요청 !!
9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광주 고속도로 30분 시대’··· ‘반반 강진’으로
10
[영상]전남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 도시철도 2호선 홍보TF 가동 !!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주 : 제주도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7386-44 (064) 702-0958  |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천로 150 광주아이플렉스 411호
대표전화 : 062-374-8880  |  HP : 010-4125-1236  |  등록일: 2011년 6월 20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광주 아 00080
뉴스그룹엔지티비 (NGTV)  |  대표 : 신진혁  |  발행편집인 : 신정욱  |  기자단 회장 : 임이엽  |  방송위원장 : 김창용
제주방송국 대표 : 송승의  |   담양·함평·영광·장성방송국 총괄대표 : 최재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정욱
Copyright ⓒ 2011 뉴스그룹엔지티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gtv.tv
뉴스그룹엔지티비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