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전남도가 주관하고 한국식품연구원 등 5개 전문기관에서 평가를 실시한「2015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녹차미인보성쌀’이 8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보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안종환)이 생산하는 '녹차미인보성쌀'은 지난해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7회 연속 선정되어 2회 연속 '러브米' 인증과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 브랜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에 따르면 녹차미인보성쌀은 지난 2006년부터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종자, 육묘상 , 본답관리 및 수확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품질 관리와 농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평당 주수도 80~85주를 심는 일반 쌀농사와는 달리 60주를 기본으로 심어 쌀의 질을 높이고, 파종도 7~8㎏인 관행 재배의 절반 수준인 4㎏으로 제한하고 있어 병해충 종합관리로 방제횟수를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특히 쌀 단백질 함량이 6.5% 이하로 일반쌀(6~8%)보다 낮고, 완전미율도 95%이상으로 적기수확 및 최신식 저온저장․건조․도정으로 연중 햅쌀의 맛을 유지시키고 있으며, 일반 쌀에 비해 맛이 월등하여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등 품종 혼입율, 전문패널 식미평가, 서류 및 현장평가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성군 관계자는 “녹차미인보성쌀에 대한 지속적인 고객관리와 소비자 신뢰 구축으로 브랜드 가치를 계속 높여 나가고 있다”며 “생산 단계부터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품질 쌀을 생산함으로써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우수농산물(GAP)인증'도 획득하여 녹차수도 보성의 청정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