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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을 실시한다.
슬레이트는 1970년대부터 초가지붕을 대신해 서민주택의 지붕재료로 많이 사용되었으나,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다량 포함돼 폐암이나 중피종 등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구는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주민건강 피해예방을 위해 올해 6천7백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 지원사업 대상자를 상시 추가모집한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까지 주택지붕 슬레이트 16동을 철거한 바 있다.
지원대상은 슬레이트 지붕주택 소유자로 가구당 최대 336만 원을 지원하고, 이는 지붕면적 190.8㎡를 처리할 수 있는 비용으로 한도액을 초과할 경우 자체부담을 해야 한다.
사업참여 희망자는 해당 동주민센터 또는 서구청 청소행정과를 방문, 신청하면 신청자의 접수순서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에서 현장을 방문해 슬레이트 면적을 조사하고 철거일정을 협의한 후 철거를 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비용 부담을 덜어 어려운 가정에 경제적 도움이 되도록 많은 주민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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