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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서 갑자기 여름이 되어 버린 듯한 지난 1일 진도 지산초등학교에서 튼튼한 몸과 마음! 꿈을 향해 더 높이! 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산가족 한마당 큰 잔치를 실시했다.
지산가족 한마당 큰 잔치는 풍선 불어 빨리 채우기, 개인달리기, 학부모 달리기, 노인 경기, 장애물경기, 줄다리기, 콩 주머니 넣기, 청백계주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학부모달리기와 노인 경기에서는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샴푸, 화장지, 치약, 칫솔, 세제 등 다양한 상품들이 제공했다.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여름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본인들의 경기를 치르고 나서도 천막의 자기 자리에 질서 있게 앉아 다른 학년의 학생들이 하는 경기를 열심히 응원했다.
지산가족 한마당 큰 잔치 1부가 끝난 후 중요무형문화재 제 51호 남도들노래공연이 시작되었다. 학생들과 함께 하는 남도들노래공연은 학부모님들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흥이 돋아 어깨춤이 절로 나오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김은찬(1학년) 학생의 어머님은 ”아이가 온 힘을 다해서 달리고, 옆의 친구들을 보면서 바른 자세로 줄을 서려는 모습에서 언제 저렇게 컸나 싶기도 하고.. 이렇게 가만히 앉아서 아이의 작은 행동, 웃음, 작은 표정에도 집중하고 있자니, 사는 것에 급급하다는 핑계로 참 많은 것을 놓치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어 가슴이 뭉클했다.” 라고 말했다.
지산초등학교(교장 최병만)는 요즘 스마트폰과 게임에 빠져 사는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이번 지산가족 한마당 큰 잔치처럼 재미있는 놀이, 운동과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힘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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