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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어버이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로 '현금'이 선정되고 상품권도 상위권에 오르는 등 어버이날 선물이 많이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전에는 건강식품 등 부모님 선물로 대표되는 특정 상품들이 있었지만 요즘은 중년 사이에서도 개성이 뚜렷한 '신세대파'가 늘면서 선물로 받은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자신의 취향에 맞게 구입하는 시니어 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CRM(고객관계관리) 분석을 통해 작년 어버이날을 전후로 각각 일주일씩 50대 이상 고객들의 매출을 비교해본 결과 14년 5월 어버이날 이후(9~15일)의 매출이 이전(2~8일)보다 20% 가까이 높았다.
이는 자식들로부터 현금이나 상품권을 선물 받은 고객들이 어버이날 이후 백화점을 방문해 본인들이 원하는 상품을 직접 구입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4년 어버이날 이후(9~15일) 상품권을 통해 발생한 매출을 상품군별로 분석한 결과 아웃도어 상품군(21%)과 여성 디자이너·시니어 의류 상품군(19%)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골프 의류(16%), 구두(9%), 정장(8%), 핸드백(7%) 순이었다.
어버이날 이전 부모님 선물로 많이 찾는 건강 상품군이 어버이날 이후에는 4% 미만의 비중만 차지한 것과 비교해 패션 의류 상품군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이러한 흐름에 따라 어버이날 이전에만 집중됐던 선물 상품전 외에도 '포스트 어버이날' 상품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7일까지 지하 1층 점행사장에서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제안전'을 진행하여 블랙야크, K2, 아이더, 빈폴아웃도어, 디스커버리 등 인기 아웃도어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같은 행사장에서 중년 여성들이 많이 찾는 시스막스, 최수아, 이동수 등 디자이너 의류를 전개하는 '중년여성의 초여름 상품전'을 진행하여 시니어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패션 의류 상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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