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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 21일은 부부의 날로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에 이어 또 하나의 가정의 달 핵심 기념일로 떠오르고 있다.
한 민간단체의 청원으로 지난 2007년에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부부의 날은 가정의 달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 이혼율 및 독신율, 소규모 가구가 증가하면서 이슈가 되기 시작했다.
남편이 아내에게 혹은 아내가 남편에게 선물을 하는 부부의 날은 5월의 다른 기념일과는 확실히 다른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상품 선호도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어버이날이나 어린이날과는 달리 부부의 날에는 연령대별로 선호 선물이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분석을 통해 최근 3개년(2012~14년) 부부의 날 선물 준비기간(5월 15∼21일)에 연령대별 상품군 구매 비중을 살펴본 결과 이 같은 트렌드를 실제 확인할 수 있었다.
30대에서는 구두 및 핸드백이 포함된 피혁 잡화상품이 3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패션 의류(14%), 란제리(11%), 와인(11%) 순으로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년부부인 40~50대는 다소 가격대가 높은 시계·준보석(33%), 피혁 잡화(27%), 화장품(20%)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60대 이상 고객에서는 골프·아웃도어 의류(39%)와 피혁 잡화(28%), 패션 의류(21%) 상품군에서 구매 비중이 높았다.
눈에 띄는 점은 60대 이상에서 의류 상품군(60%)의 비중이 지난 2012년(45%)에 비해 두드러지게 높아진 점은 패션과 몸매 가꾸기 등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중·장년층이 늘면서 그에 따른 소비와 욕구 변화가 반영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부부의 날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가 아직은 높지 않지만 해당 소비층이 30대 이상의 구매력 있는 연령대이고 앞으로 소규모 가구에서 부부의 중요성은 더욱 커져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부의 날 맞이 선물 상품을 준비하였다.
지하 1층 점행사장에서는 21일까지 비비안, 리바이스 바디웨어가 참여하는 란제리 선물전 및 오조크, 씨, AB.F.Z. 등 인기 여성복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는 여성패션 선물전을 진행한다.
또한 8층 점행사장에서도 같은 기간 레노마, 레드옥스, 프랑코페라로, 예작 셔츠, 루이까또즈 셔츠 등이 참여하는 남성패션 선물상품전을 마련해 다양한 부부의 날 선물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관계자는 "부부는 사회의 근간이 되는 가장 기초적인 단위"라며 "롯데백화점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많은 부부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한 번 더 느끼고 부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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