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즐겨찾기 전체기사 게시판
뉴스그룹엔지티비
편집 : 2026.11.6 금 12:45
구례방송국현장스케치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임란 의병 격전지 구례 석주관 참배호남 방어 최전선…민중․선비․승려 의로운 정신 계승․활용 강조
구례방송국  |  webmaster@ngtv.tv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5.23  23:18:4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3일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첫 시작점인 구례 석주관(石柱關) 칠의사묘(七義士墓)를 참배했다.

석주관은 이순신 장군이 1597년 7월 원균이 이끈 삼도수군이 칠천량해전에서 대패한 후 수군을 되살리기 위해 장도에 오른 역사적인 장소다. 이순신 장군이 다녀간 후 이곳을 지키던 7명의 의사가 남해, 하동을 거쳐 전라도 지방으로 진군하는 왜군을 맞아 장렬히 순절했다.

이순신 장군은 이곳 석주관에서 수군 재건 구상을 하고 순천과 보성, 장흥을 거쳐 군사 120명과 전선 12척으로 수군의 전열을 정비한 후 8월 29일 진도의 벽파진으로 진을 옮긴 후, 9월 16일 세계 해전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명량해전의 대승을 거뒀다.

구례 토지면 송정리에 위치한 구례 석주관 칠의사묘는 1597년(선조 30년) 정유재란 때 석주관을 지키기 위해 적군과 싸우다가 전사한 의사(義士) 7인과 구례현감 이원춘(李元春)의 묘로 1963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06호로 지정됐다.

정유재란 때 광양에 상륙한 수만의 왜병이 경남 사천, 하동을 거쳐 석주관에 들이닥치자 구례현감이자 석주관만호(石柱關萬戶)였던 이원춘은 중과부적으로 적을 당해내지 못하고, 남원(南原)으로 가 결국 순절했다.

   
 

이때 구례의 선비 왕득인(王得仁)이 장정 백수십 명을 거느리고 석주관을 지키려 했으나, 그도 마침내 순절했다. 왜적들이 구례에 들어와 방화․약탈을 자행하자, 구례의 선비 이정익(李廷翼), 한호성(韓好誠), 양응록(梁應祿), 고정철(高貞喆), 오종(吳琮), 왕득인의 아들 왕의성(王義成)은 수백 명의 의병을 모집해 다시 석주관 방어에 나섰다.

하지만 적의 대군이 하동 방면으로부터 대거 내습해오자 수적 열세로 1천여 명의 의병과 150여 명의 화엄사 승병이 일시에 순절했다. 이때 왕의성은 죽음을 면했으나, 나머지 다섯 의사는 모두 순절했다. 1805년(순조 4) 나라에서는 7의사에게 각각 관직을 추증하고, 1946년 지방 인사들이 칠의각(七義閣)을 짓고 숭의각(崇義閣)을 지어 매년 제향하고 있다.

이 지사는 “임진왜란이라는 유사 이래 가장 큰 국란을 당해 호남의 민중, 선비들과 사찰의 승려들까지 의(義)의 기치 아래 모여 나라를 지켰다”며 “우리 후손들이 그 정신을 계승․활용하는데 힘을 모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전라남도는 임진왜란 당시 도내에 산재한 이순신 장군과 호남 민중의 역할 관련 사료를 수집․정리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구례방송국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실시간뉴스
인기뉴스
1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참여연대, 이승훈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 "지역 경제 살릴 적임자" 강한 기대
2
이용섭 부영그룹 회장, "출산지원은 기업과 국가의 최우선 투자"… '1인당 1억 원' 파격 결단으로 인구위기 극복 이끈다 !!
3
[영상]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의 날’ 7월 1일 지정 추진 !!
4
장성군, “다름이 같음이 되는 시간”...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개최
5
손훈모 순천시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사업장 준공…남해안 우주산업 협력 기반 확대 !!
6
장흥군 과학기술서기관 김대중, "더 안전한 통합소방본부, 장흥에서 시작하자"
7
화순군, 행안부 주관 ‘2026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선정
8
제주도, 국회입법조사처에 주요 입법과제 협력 요청 !!
9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광주 고속도로 30분 시대’··· ‘반반 강진’으로
10
[영상]전남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 도시철도 2호선 홍보TF 가동 !!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주 : 제주도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7386-44 (064) 702-0958  |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천로 150 광주아이플렉스 411호
대표전화 : 062-374-8880  |  HP : 010-4125-1236  |  등록일: 2011년 6월 20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광주 아 00080
뉴스그룹엔지티비 (NGTV)  |  대표 : 신진혁  |  발행편집인 : 신정욱  |  기자단 회장 : 임이엽  |  방송위원장 : 김창용
제주방송국 대표 : 송승의  |   담양·함평·영광·장성방송국 총괄대표 : 최재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정욱
Copyright ⓒ 2011 뉴스그룹엔지티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gtv.tv
뉴스그룹엔지티비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