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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업계의 비수기라 불리던 여름 시즌이 전통적인 대목 시기인 봄·가을 시즌보다 더 높은 신장률을 보이며 새로운 성수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최근 3년치(2012~14년) 아웃도어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당해 여름 시즌(6~8월) 평균 신장률이 16.2%로 산행이 많은 봄(3~5월)과 가을(9~11월) 평균 신장률인 8.5%보다 약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 비수기라 불리던 아웃도어 여름 매출이 성수기보다 더 높은 신장률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백화점 측은 과거 등산할 때나 입는 옷으로 여겼던 아웃도어가 일상복으로 입어도 무리가 없을 만큼 패션성까지 갖추게 된 점을 가장 큰 이유로 꼽고 있다.
또한 5월 들어 폭염이 잦아지면서 무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땀 흡수와 건조가 빠르고, 쿨링 효과와 통기성 등이 우수한 아웃도어 의류가 일상복으로 선호되는 점도 원인으로 들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김수현 아이더 샵매니저는 “최근 출시되는 아웃도어는 도심에서 일상복으로 입기에도 무리 없을 정도로 디자인과 색감이 세련돼졌다”며 “활동성과 기능성이 장점인 아웃도어 의류나 신발을 평상복으로 찾으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아웃도어 티셔츠나 바지, 트레킹화 등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는 여름 상품의 물량을 예년보다 20% 이상 더 확보하는 등 여름 아웃도어 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코오롱스포츠 & 노스페이스' 특집을 진행하며, 이어서 '아이더 & 밀레 Summer 특집전'을 6월 3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웃도어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여름 인기 아이템 물량을 전년보다 확대하였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윤성환 골프/레저 Floor장은 "최근 여름 아웃도어 상품을 일상복으로 찾는 분들이 늘며 아웃도어와 일상복의 경계가 희미해질 것으로 예상돼 여름 상품 물량 확보 및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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