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박병종 군수)은 올해로 광복 7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마음을 고취하기 위해 오는 6월 7일부터 8월 15일 광복절까지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군민과 함께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은 이념․세대․계층․지역 간 갈등을 통합하고 우리 가슴 속의 나라사랑을 태극기 게양으로 실천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군은 이를 위해, 주요 도로변과 면 소재지 가로변에 이미 조성된 모범거리 16개소 13.2km 구간과 20개 모범마을에 70일간 가로기 및 태극기를 게양할 계획이다.

또한, 전 군민 태극기 달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간단체와 유관기관 참여를 유도케 하는 등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전 군민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하나 되어 평화 통일의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광복 70주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전 직원 담당마을 태극기 달기 책임제 운영을 강화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친하게 태극기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