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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국회의원(광주 서구을)이 매주 한차례 주민들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을 듣고 답하는 ‘마을돌기’ 행사가 갈수록 호응을 더해가고 있다.
질문과 요구사항 등이 다양해지고 주민들의 참여도 높아져 지역 국회의원과 주민간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천정배 의원은 7일 광주 서구 화정4동 염주사거리 정자에서 5번째 마을돌기 행사를 가졌다. 화정4동 지역은 월드컵경기장과 광주하계U대회 선수촌이 밀집해 있어 이날 모인 주민들은 이와 관련 민원성 질문에서부터, 현안사업, 정치문제 등 다양한 질문들을 쏟아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민 최모씨는 “국제행사가 많이 열리는 지역이다 보니 주차공간이 협소하다”며 “도로 정체가 줄어들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모씨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중앙공원이 2020년이면 일몰제로 인하여 이곳에 대한 도시계획 시설이 자동 해제된다”며 “공원 중 사유지가 70% 이상이므로 국가나 시에서 매입하지 않으면 공원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고 우려했다.
지역 최대 전자상가인 금호월드 최대홍 대변인은 “대기업에서 인근에 거대 쇼핑센터를 건립하려고 한다”며 “대다수가 소상공인인 금호월드 상인들의 피해가 염려된다”고 중재역할을 부탁했다.
또 송모씨는 중앙공원에도 빈 공터가 많으니 파크골프장을 개설해 주라고 건의했으며, 천모씨는 염주주공아파트 재건축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밖에 주민들은 지난 선거에서 고생했다는 덕담과 향후 정치행보를 물어보는 등 다양한 질문들을 건넸다.
천정배 의원은 “주민들의 의견을 잘 경청하고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동네의 작은 일부터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나라를 위해 큰 정치를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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