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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후 범정부 메르스 대책지원본부 상황실을 방문하고, 정부의 메르스 방역상황 및 각 부처의 방역대응 지원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박 대통령은 현재 메르스 확산 방지와 완전 종식을 위해 방역 당국과 관련부처, 그리고 지자체와 민간 전문가, 자가 격리된 국민들의 자발적 협조까지 전 국가적으로 총력 대응 중에 있다고 밝히고, 정부 방역 대책과 관련해 ‘전문가 중심의 신속한 대응’과 ‘확실한 현장 이행 점검’을 강조했다.
먼저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 방역 대책과 관련해 전문가들이 전권을 부여 받고,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감염병 전문인으로 구성된 ‘즉각대응팀’을 구성하여 관련 병원의 폐쇄명령권을 포함한 병원의 감염관리 지도에 관한 전권과 행정지원 요청 명령권도 가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메르스 바이러스 접촉 연결고리 차단이 현재 방역대책의 핵심이라며, 전문가들에게 전권을 줘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방역당국이 자가격리자에 대해 시행하고 있는 1:1 전담제와 관련해 해당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체제하에 1:1 전담제가 철저하게 시행되도록 지시했다. 특히 대상자에 대해 협조를 구하고 섬세하게 배려하는 자세를 갖도록 당부했다.
또한 메르스 확진환자 격리수용 및 치료를 위해 음압시설 병상 확보 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며, 현재 정부가 국립의료원을 중앙거점병원으로 지정한 것과 같이 각 지자체가 시도별로 의심환자 또는 확진환자 수용을 위한 지역별 거점병원 지정을 조속히 마무리하도록 지자체 협조를 독려해 줄 것을 지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6월 3일부터 방역 지원, 방역 대응지원과 방역 외의 대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범정부 메르스 대책지원본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휴원, 일부 학교의 휴업 등으로 해당 어린이집이 타격받고 맞벌이 부부의 아이돌봄에도 어려움이 제기될 뿐만 아니라 자가격리자 중 일일 생계자의 경우 생계 어려움도 우려되므로 국민불편 완화를 위해 관련 부처의 발빠른 검토와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메르스의 감염 경로를 차단하고 지역사회로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의 협조, 중앙정부 방역 당국과 지자체 방역대책본부 간의 협력이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안전처와 행자부를 중심으로 메르스 대책지원본부가 매개 역할을 잘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메르스로 인한 소비, 관광 등 내수가 급격하게 위축이 되고 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도 간과할 문제가 아니라며 경제팀을 중심으로 면밀하게 분석해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지금의 메르스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여야 구분이 있을 수 없으며, 특히 이번 사태의 경우 국민들의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만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메르스 조기 종식에 매진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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