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 광주점 11층에 위치한 롯데문화센터에는 요즘 이색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밀어내고 복도 벽면을 차지한 것은 아마추어인 문화센터 수강생들의 작품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문화센터 수강생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 곳을 찾는 일반 고객들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지난 달부터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격월 단위로 수강생들의 작품을 바꿔가며 전시하는 방식으로 오는 7월부터는 서예 작품과 한국화 전시, 9월에는 수채화, 11월에는 유화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5월부터 7월까지 지난 학기 팝아트 수업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데 수강생들의 반응이 좋다.
롯데문화센터 수채화 수업을 듣고 있는 이복희씨는 "같은 문화센터 회원의 작품이라 생각하니 왠지 더 정감이 가고 내 작품도 언젠가는 여기에 걸릴 것이라는 생각에 설렌 마음도 든다"고 전했다.
수강생 작품 전시회가 끝나면 수강생들과 강사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연말 바자회도 열 계획이다.
팔찌, 도자기 핸드페인팅, 주얼리 공예, 캘리그라피 등 문화센터 강사들과 수강생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연말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김대홍 영업지원팀장은 "백화점 문화센터는 주부들이 여가생활을 위해 찾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꾸준한 연습으로 전문가 못지 않은 실력을 갖춘 회원들도 많다"며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연말 바자회를 통해 지역사회에도 기여하는 등 외부와 소통하는 문화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