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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정기세일이 한창인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한 겨울 상품을 판매하는 '역(逆)시즌 마케팅'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즌과 반대되는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역시즌 마케팅'은 여름 상품인 에어컨을 겨울에 판매하거나 겨울상품인 모피나 패딩을 한 여름에 판매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백화점과 협력업체 입장에서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쌓인 재고를 정리하고 자금 운용이 되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상품을 해당 시즌보다 훨씬 싸고 일찍 구입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득이 되는 행사이다.
특이한 점은 매년 8월경에 진행하던 역시즌 행사를 올해는 작년에 이어 7월 여름 세일기간에 진행한다는 것이다.
역시즌 행사를 일찍 진행하는 이유는 몇 년 새 계속된 따뜻한 겨울 날씨로 겨울 의류 판매가 저조해 재고 물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최상주 여성Floor장은 "올 시즌 모피나 여성 디자이너 의류의 경우 겨울 의류 재고가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했다"며 "소비심리 활성화와 재고 소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7월 1일부터 5일까지 지하 1층 점행사장에서 '여성패션+모피 사계절 상품전'을 진행한다.
백화점 측은 겨울 의류 외에도 사계절 상품을 한 자리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봄·여름 상품과 가을·겨울 상품을 50:50의 비율로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1일부터 3일까지 최수아, 부르다문, 루치아노최, 시스막스 등 인기 디자이너 상품군의 사계절 행사를 진행하며, 4일부터 5일까지는 리본, 리베도, 로잔, 벨리시앙 등 시니어 브랜드의 사계절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기간 중 모피 무료 세탁 서비스 및 오래된 중고 모피를 매입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하며 브랜드 별로 다양한 감사품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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