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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 송재춘 기자 ) 전역을 앞둔 장병들이 훈련을 위해 전역을 잠시 미루고 다시 전투화 끈을 동여 메고 구슬땀을 흘리는 주인공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육군 35사단 백용성대대 김원기 대위(학군 47, 30세), 정민수 중위(학군 51기, 26세), 오충근 중위(학군 51기, 26세), 김석호 중위(학군 51기, 26세), 홍종덕 병장(23). 이상 5명. 훈련을 위해 다수의 인원들이 전역을 미룬 것은 이례적이다.
이들은 각자 입대일은 다르지만 모두 전역일은 6월 30일이었다. 하지만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대대전술훈련과 동원훈련이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6월에 전입 온 초임 장교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대대 전투력을 온전히 발휘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전역을 미루게 되었다.
김원기 대위는 중대장, 정민수 중위는 본부중대장, 오충근 중위는 통신소대장, 김석호 중위는 군수과장, 홍종덕 병장은 본부중대 분대장 직책을 맡고 있다.
평소 이들은 남다른 책임감으로 임무수행을 완벽히 하여 전우들로부터 두터운 신임과 인정을 받았다.
모든 훈련에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전우들을 독려하였고,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에는 선두에 서서 해결하여 주위의 귀감을 샀다.
김원기 대위는 “35사단 명문대학의 장병이라면 누구나 부대를 위해 헌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29개월간 중대장으로 복무하면서 그동안 믿고 따라준 중대원들과 인생의 선배로서 믿어주신 대대장님에 대한 감사하다. 군인으로서 마지막 훈련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중대원들과 의기투합하여 성공적인 훈련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홍종덕 병장은 “전역을 남기고 군생활을 되돌아보니 정말 행운아였다. 사단의 명문대학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었고, 항상 즐겁게 군생활을 하자라고 하시던 대대장님이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역을 남기고 보니 즐거운 군생활이 되었다.”며“군대 안에서 받은 사랑은 많은데 제가 받은 사랑을 돌려줄 수 있는 길은 전역을 연기하고 훈련에 동참하는 길이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백용성 대대장 김대성 중령은“자발적으로 훈련을 위해 전역을 연기해 준 5명의 전우에게 감사한다. 진정한 전우애를 느낄 수 있었다.”며“이들이 전역을 해서 본인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튼튼한 안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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