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즐겨찾기 전체기사 게시판
뉴스그룹엔지티비
편집 : 2026.11.6 금 12:45
완도방송국뉴스현장
완도수목원, 여름 희귀철새 팔색조도 쉬어간다천연기념물 204호…난대상록활엽수림에서 서식 확인
완도방송국  |  webmaster@ngtv.tv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7.07  15:21:4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는 완도수목원 난대상록활엽수림에서 최근 천연기념물 204호, 멸종위기종 Ⅱ급 희귀새인 팔색조(八色鳥)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팔색조는 몸 길이가 18cm이며 7가지 무지개색 깃털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등과 날개는 녹색이고, 어깨와 위꽁지깃은 남색, 꽁지는 검정색, 눈썹선은 황백색, 다리는 황갈색, 이마에서 뒷머리까지는 갈색이나 중앙에는 검은선이 흐르고 있다. 특히 목 옆, 가슴, 옆구리는 황색빛이 매우 강해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다.

팔색조의 국가별 서식지, 개체 수 등 정확한 자료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최근 완도수목원에서 여러 개체가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 성격이 매우 예민해서 국한된 지역에서 번식하는 종으로 알려졌으며 우리나라는 5월에 찾아와 6~8월 새끼를 낳고 10월 겨울을 나기 위해 인도차이나, 필리핀을 거쳐 보르네오까지 남하하는 매우 아름답고 희귀한 여름철새다.

주요 서식지는 주로 바닷가와 섬 또는 내륙 비탈면의 잡목림이나 활엽수림이며 지렁이와 딱정벌레 등을 먹는다. 완도수목원은 동백숲을 비롯한 2천여ha에 이르는 상록활엽수림이 분포하고 비옥하며 습한 곳이 많아 지렁이 등 먹이가 풍부해 팔색조가 서식하기 좋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다.

수목원에서 팔색조가 처음 확인된 것은 지난 2009년으로, 그 이후 점점 발견 개체 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에는 ‘호오-잇’, ‘호오-잇’ 팔색조 울음소리가 아침마다 많이 들리는 등 그 개체수가 제법 늘어난 것으로 추정돼 전문가를 초빙, 팔색조 생태를 연구하고, 서식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완도수목원은 난대림에 서식하는 진귀한 야생 동․식물이 제법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현재 나비, 나방 등의 곤충류와 버섯류 등 생물자원 분포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체계적인 조사를 통해 희귀생물을 찾아간다는 방침이다.

오득실 완도수목원장은 “완도수목원은 국내 최대 난대상록활엽수림으로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어 많은 탐방객들이 힐링하기 위해 찾고 있고, 철새들도 그 가치를 알고 해마다 찾아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훼손을 최소화한 보존․관리로 난대림에서 서식하는 희귀한 야생 동․식물의 천국이 되도록 생태환경 보호․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완도방송국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실시간뉴스
인기뉴스
1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참여연대, 이승훈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 "지역 경제 살릴 적임자" 강한 기대
2
이용섭 부영그룹 회장, "출산지원은 기업과 국가의 최우선 투자"… '1인당 1억 원' 파격 결단으로 인구위기 극복 이끈다 !!
3
[영상]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의 날’ 7월 1일 지정 추진 !!
4
장성군, “다름이 같음이 되는 시간”...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개최
5
손훈모 순천시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사업장 준공…남해안 우주산업 협력 기반 확대 !!
6
장흥군 과학기술서기관 김대중, "더 안전한 통합소방본부, 장흥에서 시작하자"
7
화순군, 행안부 주관 ‘2026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선정
8
제주도, 국회입법조사처에 주요 입법과제 협력 요청 !!
9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광주 고속도로 30분 시대’··· ‘반반 강진’으로
10
[영상]전남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 도시철도 2호선 홍보TF 가동 !!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주 : 제주도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7386-44 (064) 702-0958  |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천로 150 광주아이플렉스 411호
대표전화 : 062-374-8880  |  HP : 010-4125-1236  |  등록일: 2011년 6월 20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광주 아 00080
뉴스그룹엔지티비 (NGTV)  |  대표 : 신진혁  |  발행편집인 : 신정욱  |  기자단 회장 : 임이엽  |  방송위원장 : 김창용
제주방송국 대표 : 송승의  |   담양·함평·영광·장성방송국 총괄대표 : 최재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정욱
Copyright ⓒ 2011 뉴스그룹엔지티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gtv.tv
뉴스그룹엔지티비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