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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통일준비위원회 민간위원 집중토론회에 참석해 이제는 통일을 열어가기 위한 비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화와 협력이 국제사회의 큰 흐름이라는 점을 북한도 계속 외면 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북한이 변화를 통해 경제발전과 평화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서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실질적인 통일 준비를 위해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박근혜 대통령은 남북한 모두는 한반도를 건강하게 지켜나가야 할 공동의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그동안 정부는 환경 협력을 통해서 자연재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왔다고 밝히며 앞으로 남과 북이 기후변화를 비롯해서 한반도를 위협하는 자연재난에 함께 대처하고 공동의 노력을 펼쳐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남북한도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데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북한 주민의 결핵, 풍진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과 항생제를 지원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질병 관리 차원의 중장기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남북한이 함께 보건의료 협력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주변국들과 질병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건의료 인력을 양성해 나간다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동북아를 만드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로 박근혜 대통령은 분단으로 단절됐던 실질적 협력의 통로를 다시 연결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 하면서, 그 일환으로 박 대통령은 더 늦기 전에 분단의 고통을 치유하고 평화통일의 기초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선 분단 70년간 서로 생사도 모른 채 살아가야 했던 이산가족들이 전면적인 생사 확인과 서신 교환을 통해서 한 가족으로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족공동체의 근간인 언어와 문화를 합치시키고, 민족의 역사를 복원하기 위한 교류도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DMZ 세계생태평화공원은 조국의 끊어진 허리를 다시 연결하고 남북 사이의 평화와 생명의 통로를 만드는 의미 깊은 일이라고 언급했다.
더 나아가 박근혜 대통령은 경원선 복원 착공을 계기로 끊어진 길들을 다시 연결하고, 나진-하산 물류사업도 성공시켜서 대륙과 해양을 잇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을 준비하는데 있어 8,000만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고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통일 청사진은 이론이 아닌 현실에 바탕을 두어야 하고, 국민의 생활 속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북한 주민들이 통일의 미래에 대해서 막연한 두려움이 아닌 현실적인 기대감을 가지고 통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국민의 생활과 직결된 안보와 경제활동, 복지와 문화생활 등이 통일을 통해서 어떻게 향상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통일준비위원들에게 국민들의 신뢰와 공감대 속에서 올바른 통일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통일 준비를 위한 실천에 옮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적극적이고 내실있는 통일 교육을 통해서 미래세대가 통일에 대한 꿈과 열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 하면서,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이해하고 모든 세대가 통일을 꿈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남북이 진정으로 하나가 되는 최고의 지름길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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