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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송재춘 기자  |  oco153@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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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27  20: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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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 송재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가장 편안하고 풍요롭고 인간적인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한 밑그림을 제시했다.

시는 ‘시민이 꿈꾸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전주 9대 개념’과 생태교통 등 3대 핵심사업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생태도시 다울마당 위원 및 시의원, 전북·전주의제21 등 시민단체 관계자와 생태도시 행정 T/F팀, 연구용역 연구진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 책임연구원인 오창환 교수(전북대 산학협력단)는 전주시민들이 직접 뽑은 생태도시 전주의 9대 개념에 대해 소개했다. 9대 개념에는 ▲대중교통이 잘 발달된 도시 ▲자연과 도시가 공존해 생물다양성이 높은 도시 ▲청년일자리가 많고 시민경제가 살아 있는 도시 ▲전통과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 ▲시민들이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가고 정책에 참여하는 도시 ▲자동차가 아닌 보행자 및 자전거 중심도시 ▲전주에 어울리는 경관이 잘 보존된 도시 ▲아이와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가 있는 도시 ▲에너지자립에 의한 미래기후변화 대응 도시 등이 포함됐다.

오 교수는 또한 9대 개념에 대한 기본방향과 주요 핵심사업들을 연구한 내용을 발표하며, “각 개념별로 대중교통 수단 분담률, 1인당 공원지역 면적, 시민디자이너와 참여 시민단체 수, 청소년행복지수 등 생태도시 미래지표를 선정해 논의함으로써 연구의 폭과 깊이를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원도심 활성화와 생태교통 계획 ▲스마트 에너지 자립지구 계획 ▲백제로 주변 녹지네트워크 계획 등 전주시가 생태도시로 나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3대 중점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이밖에 이날 보고회에서는 타 지자체 및 해외우수사례 소개와 보행환경개선과 저탄소거리 조성, 차도를 줄이고 인도와 녹지공간을 늘려 녹지축을 연결하는 방안 등 중점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오창환 교수는 “무엇보다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시민 중심의 종합계획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진 계획이 가장 아름답고 인간적인 계획이라고 믿고 있으며, 다음 2차 중간보고회에는 많은 시민들이 직접 결정한 ‘생태도시 구현을 위한 도시관리 원칙’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생태도시에 대한 개념 정립과 향후 추진방향을 결정하는 1단계 연구에 이어, 앞으로 시민원탁회의와 민·관 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해 생태도시 추진방향과 중심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속가능 생태도시 종합계획을 구체화시킬 계획이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가장 인간적인 도시, 사람 냄새 나는 도시를 지향하는 민선 6기 전주시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생태’이며, 사람과 자연을 우선하는 미래지향적인 생태도시를 만드는데 전주시가 가장 앞장 설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생태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종합계획 수립’연구 용역은 지난 4월부터 내년 1월까지 10개월 동안 진행되며, 시는 앞으로 두 차례의 시민원탁회의와 생태도시 전문가 포럼, 기획디자이너 워크숍 등을 통해 최대한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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