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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도서관 6개월간 23만명 이용하루 평균 1천500여명 이용 등 지역 독서문화 조성 기여
김선양 기자  |  rlatjsdid@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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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7.11  11: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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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도서관이 개관 6개월 만에 23만명의 도민이 다녀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라남도립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1월 12일 개관 이후 7월 8일까지 6개월간 23만여명이 도서관을 이용했다. 이는 하루 평균 1천500여명이 이용한 셈이다. 이 기간 동안 1만8천700여명이 회원에 가입했고 도서 대출은 19만8천여권으로 하루 평균 1천287권이 대출됐다.
 

그동안 전남도립도서관은 도민이 참여한 도서관으로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자(도서관친구들) 144명을 모집해 운영한 결과 이들이 1만4천243시간을 활동해 참여형 도서관으로 기틀을 마련했다.
 
도서관 이용자 중 최고령자는 82세이며 자원봉사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또한 책을 가장 많이 읽는 다독자는 12세 여자 아이로 261권의 책을 읽었으며 100권 이상 읽는 이용자도 9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 중 어린이 책은 ‘갯벌에서 살아남기’(저자 곰돌이co) 만화책으로 그동안 37회 대출됐으며 일반도서 역시 만화책으로 ‘이웃사람’(저자 강풀)이 28회 대출됐다.
 
이용자는 82세 노인에서부터 어린이, 청소년, 일반 직장인 등 남녀노소가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고 최근에는 한 가족 5명이 359권의 책을 읽는 등 가족단위 이용객이 늘고 있다.
 
전남도립도서관은 신설된 도서관으로서 기반 조성을 위해 도서관정보서비스위원회를 지난 4월 23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기본 장서 8만권으로 개관해 현재 8만6천여권으로 당초보다 7.5% 이상 확충해 지역 독서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2012 올해의 책’으로 어린이도서 ‘마당을 나온 암탉’, 청소년 ‘완득이’, 일반 ‘엄마를 부탁해’와 ‘김대중 자서전’을 선정해 발표하고 ‘전남도민 한 책 읽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대표 도서관으로서 ‘독서리더 되기’, ‘엄마와 함께하는 세시놀이’, ‘이리랑 시 낭송 아카데미’ 등 12개의 독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도립도서관은 올 후반기에도 ‘전남도민 한 책 읽기’ 사업과 연계한 독서릴레이, 작가와의 만남, 북 콘서트, 독서 왕 선발대회를 개최해 지역의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용자의 희망도서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구입하고 ‘동아시아 근현대 기증도서’ 인수 추진 등 장서 확충과 도서관운영위원회의 효율적 운영, 자원봉사자(도서관친구들)의 친절서비스 제공 등 도서관 운영에도 내실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최동호 전남도립도서관장은 “도립도서관이 신설돼 아직은 운영에 미흡한 점이 있지만 차츰 안정된 시스템으로 지역대표도서관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이용자들께서도 도립도서관을 많이 이용해 주시고 책 읽는 문화 조성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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