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회장 박형기)에서는 지난 10일 신안군복지재단에 불우이웃 성금 56만원을 전달해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7월 5일, 장마철을 맞이하여 천일염 생산자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 친환경 천일염 생산증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된 결의대회에 참석한 생산자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자는 의지를 보이며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작은 금액이지만 큰 이웃사랑이 담겨져 있다.

천일염 생산자연합회 박형기 회장은 “이번 결의대회는 신안군 천일염 생산자들이 염전 생산시설 개선과 주변 환경을 정비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천일염 생산으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각오를 다지는 한편, 어려운 불우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데 앞장서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며,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신안 천일염이 수입산이나 정제염 등에 비하여 미네랄 성분이 3배나 많고 나트륨은 10%가 적다“며 ”이제는 소금도 가려 드실 때“ 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