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7일 새벽 2시 미암면 산정마을 독거어르신 집에 화재로 인해 건물만 남기고 모든 것을 태웠다. 콘크리트 골조만 남아 폐허로 변해버린 집은 그날의 처참한 상황을 말해주는 듯했다.
영암군 주민복지실(실장 김성배) 무한돌봄팀에 사례가 접수되어, 미암면사무소(면장 김희석), 우리마을노인복지센터(원장 이기만), 농촌재능나눔 100세대 집수리사업을 진행중인 영암군집수리연합봉사단(단장 이원충), 삼호읍복지협의체(위원장 오자영) 청소년자원봉사단, 몽당연필청소년자원봉사단(단장 박홍선), 꿈을짓는집수리원정대(대장 이원충)이 함께 대책을 마련하여 화재를 입은 어르신 집을 복구할 계획을 세우고, 민·관협동으로 화재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재복구 계획 중 첫번째 프로젝트로 9일(일) 오후 2시에 미암면 산정마을에서 청소년자원봉사자 20여명이 모였다.
“오늘 아무리 더워도 화재 쓰레기 및 건축폐기물 치우기 자원봉사는 진행됩니다” 우리마을노인복지센터 이기만 원장의 씩씩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늘 자원봉사는 삼호읍복지협의체 소속 청소년자원봉사단 110명에게 문자를 보내 그중 2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이루어진 자원봉사 활동이었다.
작열하는 태양아래 숨쉬기조차 힘든 상황속에서 화재 쓰레기와 건축폐기물을 옮기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물을 먹은 옷가지, 쓰레기는 성인 남성이 혼자 들기 벅찰 정도로 무거웠지만 모두 합심하여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화재쓰레기는 80KG부대 40여개가 처리되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너무 덥고, 쓰레기 양이 너무 많아서 막막했지만 모두 협력하여 쓰레기를 모두 처리할 수 있었다. 또한 화재를 입고 실의에 빠져있는 어르신을 돕는 것이 너무 기쁘다”며 다음 집수리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이야기했다.
특별히 화재를 입으신 어르신 집에는 장롱, 세탁기, 냉장고, TV, 밥솥 등 가재도구와 생활필수품 등이 필요하다. 돕기를 원하시는 분은 462-1692 우리마을노인복지센터로 문의해 주기를 바란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