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나라사랑에 대한 열기가 고조되면서 '애국심 마케팅' 또한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광복절이 주말과 겹치면서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3일간 연휴가 이어지게 되어 쇼핑 특수가 기대됨에 따라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소비심리를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13일부터 16일까지 '광복 70주년 나라사랑 大축제'를 열어 애국 마케팅을 진행한다.

13일 백화점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가정용 태극기를 선착순 3백명에게 증정하고,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입술도장 대형 태극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층 정문에 대형 태극기 판을 설치하여 방문 고객이 사랑의 마음을 담아 색종이에 입술도장을 찍고 대형 태극기 판에 부착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 외에도 13일부터 16일까지 각 층 본 매장에서 '나라사랑 大바자! 특별기획전'을 진행해 연휴를 맞아 백화점을 찾은 이들에게 쇼핑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특별 기획전에는 아웃도어, 여성패션 및 남성패션, 주방·홈패션 등 상품군별 인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한정 특가상품 및 브랜드별 사은품을 제공하며, 일부 브랜드에서는 1만원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또한 13일부터 19일까지 지하 1층 점행사장에서 '디자이너·시니어 사계절 상품전'을 진행하여 이월 가을·겨울 여성의류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최수아, 부르다문, 루치아노최 등 디자이너 브랜드의 가을·겨울 상품을 초반 4일간 선보이며, 행사 후반부에는 리본, 로잔, 리베로 등 시니어 브랜드의 상품을 17일부터 19일까지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김대홍 영업지원팀장은 "광복 7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경기침체와 메르스 여파 등으로 위축된 내수 살리기에 기여하고자 이번 '광복 70주년 나라사랑 大축제'를 준비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