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북 = 송재춘 기자 ) 전북 전주시 작은 열린시민강좌가 9월의 첫날, 전주시청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시는 1일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시청 소속 간부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백제의 도성’ 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
전주휴먼플랜 ‘전주인문학 365’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작은 열린시민강좌에는 유병하 국립전주박물관장이 초청돼 전주의 정체성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이번 강좌는 시청 간부공무원들이 전주가 후백제 왕도임을 재인식하고, 이를 통해 전주의 정체성에 대해 각 부서 직원과 시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유병하 국립전주박물관장은 “전주가 후백제의 도성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남고산성 등 주변산성조사, 산지에서 성벽확인, 평지에서 건물지와 성벽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등의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최근 오목대 등지에서 발굴된 후백제 유적지 등을 살펴볼 때 전주는 더 이상 조선의 본향만이 아니라 후백제 왕도로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시는 이번 강좌를 통해 전주가 왕도로서의 위상을 표방하고, 전주를 중심으로 전북의 문화적·역사적 정체성 형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선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오늘 인문강좌를 통해 간부공무원들이 후백제왕도도시 전주의 자존감을 높여갈 수 있도록 전주의 위상을 확산시켜 나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며 “9월에는 많은 인문학 강좌들이 준비되어 있는 만큼 시민들과 함께 풍성한 계절을 맞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주인문학 365’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 시청강당에서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를 열고 있으며, 도심 곳곳에서 소규모로 진행되는 작은 열린시민강좌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문강좌를 펼치고 있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