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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미술관(관장 곽형수)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2015년 9월 4일(금)부터 10월 18일(일)까지 45일간 <전통의 미감>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구화되고 현대화된 일상의 문화 속에서도 ‘우리 것’에 대한 진지한 모색을 통해 꿋꿋이 전통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장인들과 그들의 땀과 열정으로 완성된 우리 전통공예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김규석(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6호 목조각장), 김기(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2호 광양궁시장), 김춘식(중요무형문화재 제99호 소반장), 박종군(중요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 이학수(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37호 옹기장), 이형진(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44호 낙죽장), 정관채(중요무형문화재 제115호 염색장)(이상 가나다순) 등 7명의 장인들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는 선조들의 애틋한 염원이 아로새겨진 ‘떡살’과 ‘낙죽(烙竹)’, 우리 민족의 기상을 담은 ‘궁시(弓矢)’, 간결한 선의 미감과 실용성이 돋보이는 ‘소반(小盤)’, 선조들의 충절과 정절을 품은 장도(粧刀). 과학적인 삶의 지혜가 담겨있는 ‘옹기(甕器)’, 자연이 건네는 푸른 쪽빛 이야기를 담은 ‘쪽(藍)염색’ 등 장인들의 당당하고 빼어난 솜씨를 느낄 수 있는 전통공예 작품 5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곽형수 남포미술관장은 “장인들의 섬세한 손길과 이 땅의 자연으로 빚어낸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공예는 단아하고 은근한 멋이 있으며, 오랜 세월 켜켜이 쌓아온 우리네 소박한 삶의 이야기가 배어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잊고 살아온 전통의 가치와 아름다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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