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농채)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교육부 주최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해 올해 12회째를 맞고 있는 평생교육부분에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 평생학습대상 사업부문에 응모한 「헌신과 나눔의 시민활동가 양성교육프로그램」은 광주시와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 구심점이 되어 5개 자치구가 모두 참여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광주시민교육 특화모델로 시민활동가를 발굴ㆍ양성하여 시민에게 참여와 소통, 나눔ㆍ공유ㆍ배려 등의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개원과 동시에 2013년부터 ‘뿌리리더아카데미’과정(광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 운영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찾아 해결할 역량을 지닌 시민을 발굴하고 양성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주최측은 시민교육을 통해 시민 공동체 의식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광주시․광주평생교육진흥원과 5개 자치구는 시민활동가의 현장 활동을 지원하여 광주 시민 약 10,000명을 대상으로 각 구의 행복학습센터, 작은도서관, 학습동아리 모임 등 광주의 구석구석에 공동체 정신을 확산할 예정이다.

김농채 원장은 “올해는 전국 최초로 5개 자치구가 모두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의미 있는 해로, 이 사업으로 ‘더불어 평생학습을 통한 시민행복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