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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국회의원(광주 서구을, 무소속)이 9일(수) 저녁 7시에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한국의 미래와 한국 정치의 재구성’이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한다.
지난 7월 대전 강연부터 시작된 천정배 의원의 전국 순회 강연은 전주, 부산, 제주, 대구를 거쳐 여섯 번째로 서울을 선택했다. 이번 강연은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초청으로 공공대학원 학생을 포함한 2학기 개강을 맞은 경희대 학생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회는 송병록 경희대 교수가 담당한다.
천 의원은 이날 강연에 앞서 “지금 한국 사회는 잠재성장률은 떨어지고 불평등이 만연되고 있으며, 한반도의 평화도 위협받고 있다”며 “그런데, 이런 총체적 난국을 해결해야 할 정치권은 지독하게 무능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천 의원은 “지난 10여년간 새정치민주연합은 가치와 비전을 상실했고, 개혁의지와 용기를 잊고 길을 잃었다”면서 “자신들의 변화를 가로막고 있는 기득권에 빠져 헤어나질 못하고 있는 구제불능으로 이 상태로는 내년 총선과 대선에 대패할 것이다”고 질타했다.
이어 천 의원은 “전국을 돌면서 민심을 들어보면 새로운 정치세력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상당하다”며 “여야를 막론하고 총체적 무능에 빠진 한국정치를 전면적으로 재구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천 의원은 강연이 끝난 후 인근 호프집에서 강연에 참석한 대학원생 및 학부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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