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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국회의원,금호타이어가 상생의 해법을 찾기를 기대합니다
정 욱 기자  |  ngtv85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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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9.09  16: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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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파업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어 지역민의 근심이 커 가고 있습니다.

노조의 전면파업에 맞서 사측이 직장폐쇄를 단행함으로써, 금호타이어는 벌써 4번째 직장폐쇄 조치가 이뤄진 사업장이 되었습니다.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온 금호타이어가 노사갈등의 표본이라는 오명까지 쓰게 됐습니다.

파업은 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법이 보장하고 필요한 수단임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지역경제 한 축을 담당해 온 금호타이어의 전면파업으로 빚어진 생산차질 규모가 벌써 1천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미 지역경제에도 커다란 생채기를 남기고 있습니다.

파업으로 조합원 개인이 부담해야 할 무노동 무임금 규모도 300만원 수준입니다. 임금피크제 도입을 전제로 한 성과급 300만원이 이미 파업으로 사라진 셈입니다. 결국 노사 양측의 상처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문제는 단순히 노사간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자들의 생존권, 그리고 지역경제 회생과 직결된 중대한 문제라는데 인식을 같이 합니다. 이번 파업의 실질적인 단초가 된 ‘임금피크제 도입’ 문제는 사측에서 좀 더 전향적인 자세를 갖고 노조와 교감을 이루길 부탁드립니다.

박근혜 정부가 노동개혁의 일환으로 추진하려는 임금피크제 도입의 취지는 일단 긍정적이지만, 청년 고용대책과 정년 보장이라는 본래의 취지와 다르게 단순한 임금삭감의 수단이 되어서는 곤란합니다.

노조 또한 대기업의 파업은 기업 자체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사회와 국가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길 당부 드립니다.

그동안 지역민이 힘을 모아 응원하고, 지역민으로 사랑으로 성장해 온 금호타이어가 하루빨리 정상화 돼 계속해서 사랑받는 향토기업으로 남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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