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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EU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논의를 한 박근혜 대통령과 투스크 상임의장은 정상회담에 이어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공동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첫 한-EU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우리나라를 단독으로 방문한 투스크 상임의장을 환영하며, 이는 EU 측이 우리나라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부여하고 있는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미부여 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EU 간 협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서 유익한 의견을 교환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먼저 박근혜 대통령은 투스크 상임의장과의 단독 회담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언급했다.
양 정상은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공감하고 북한이 비핵화 실현을 포함해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나오도록 하기 위해 계속해서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투스크 상임의장이 우리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대한 EU의 지지를 재확인하면서 대화와 협력을 통한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통일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단독회담 후 이어진 확대회담에서 한·EU 간 안보협력이 해양안보, 사이버안보 분야로 확장돼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협력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박 대통령은 양측이 지난 5월 서명한 위기관리활동 참여 기본협정에 대한 우리 국회의 비준이 조속히 완료되는 대로 아덴만에서의 EU의 해적 퇴치 활동에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경제·통상 분야와 관련해서 한·EU FTA가 연내에 전체 발효되도록 노력하고, 보다 균형적인 교역과 양방향 투자 확대를 촉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양측 당국 간 협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3년 정상회담 이후 신설된 산업, 교육, 문화 협의체를 포함한 30개가 넘는 양측 간 협의체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고, 나노, 바이오, 에너지, ICT 등 과학 기술 분야에서의 혁신을 위한 연구와 환경 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박 대통령은 투스크 상임의장과 함께 기후변화, 개발, 테러, 비확산 등 주요 국제적 도전에 대한 대응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회담이 한국과 EU가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최적의 파트너임을 재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함께 힘을 모아 한국과 EU의 우호관계를 발전시키고 나아가 양국민은 물론 인류 전체의 행복과 번영을 위해 함께 기여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했다.
한국과 EU는 국제사회에서 유일하게 3대 주요 협정을 모두 체결한 나라인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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