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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중력, 소닉 음파, RNA... 과학 수업 시간에나 들어봤을 법한 단어들이지만 최근 출시되는 화장품의 이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색조와 기초용으로만 인식되던 화장품이 최첨단 과학 기술을 적용하여 진화하고 있다.
과거 화장품은 피부에 얼마나 많은 수분을 제공하고 촉촉함을 오래 유지해주는 정도로 승부했다면 최근에는 우주 기술과 음파 기술, 생체 기술 등을 활용하여 피부 탄력 개선 및 노화 방지, 모공 클렌징 효과를 선전하는 제품들이 눈에 띈다.
화장품 업계가 과학 키워드를 활용해 좀 더 똑똑하고 효과가 좋은 제품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과 더불어 과학적 원리를 알면 왠지 더 신뢰할 수 있는 소비자의 심리를 활용한 것이다.
대표적으로 랑콤의 레네르지 반중력 탄력 크림은 우주생물학 전문가인 알렝 콜리지 박사의 손을 거쳐 만들어졌다.
피부가 중력 때문에 늘어지는 현상에 맞서는 '반중력(중력과 반대인 성질)'처럼 중력을 거슬러 피부 탄력을 끌어올려 준다는 의미로 랑콤이 독자 개발한 탄력 기술을 적용해 개발했다.
미용 기기에도 과학이 접목됐다. 진동클렌저 브랜드인 클라리소닉은 '소닉 음파' 기술을 사용해 미세한 물살의 움직임으로 모공 속을 닦아내 준다.
음파 전동 칫솔을 개발한 과학자들이 치아 외에도 모공도 음파로 더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다는 발상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얼굴부터 팔꿈치·다리·발·각질까지 전신을 관리할 수 있으며, 몸에 손을 대지 않고도 손으로 세안한 것보다 더욱 깨끗하고 개운한 것이 장점이다.
SK-Ⅱ R.N.A. 파워에센스는 생체분자인 마이크로 RNA(Micro RNA) 기술을 화장품에 접목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이크로 RNA는 진피층부터 표피층까지 피부의 모든 층에 존재하며 단백질 합성뿐 아니라 줄기세포를 포함한 모든 세포의 생사를 관장하는 역할을 한다.
1,800여 개의 마이크로 RNA 중 피부 노화에 영향을 주는 3가지 마이크로 RNA를 관리하여 피부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능을 보여준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고종수 잡화Floor장은 "여성의 미(美)를 향한 욕망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화장품은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줄기세포 배양액이나 나노 테크놀로지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화장품이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과학 기술이 접목된 화장품을 선보이는 것과 더불어 화장품 리뉴얼 오픈 1주년을 기념하여 1일부터 4일까지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1회 코스메틱 페스티벌'을 진행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권 사은행사 및 브랜드별 구매사은, 더블 마일리지 혜택을 제공하고 각 브랜드 샵매니저가 추천하는 '특별기획 세트 100선'을 마련했다.
또한 브랜드별로 포인트 마사지, 메이크업, 피부측정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매장 내에서 직접 진행하는 '온카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고의 동안 피부를 찾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하여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한다.
3일 오후 2시 화장품 코너 특설 이벤트홀에서 피부측정기를 통해 실제 나이에 비해 가장 동안 피부를 가진 고객에게 경품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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