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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기른 고구마를 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니 힘든 줄도 모르겠네요"
지난 10일 롯데아울렛 수완점 앞마당 작은 텃밭에서 작업복이나 셔츠 차림의 이들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구마를 캐는데 여념이 없다. 쇼핑몰 옆 텃밭에서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는 사람들은 다름아닌 롯데아울렛 수완점 직원들.
롯데아울렛 수완점 1층 광장에는 작은 텃밭이 있다. 연말에 불우한 이웃에게 직원들이 직접 키운 농작물을 기부하는 게 더욱 뜻 깊은 봉사활동이라는 생각에 재작년 5월 작은 텃밭을 조성했다.
2년 전에는 수완 호수공원 옆에 660m²(200평) 남짓의 텃밭을 일궈 수확한 배추 800포기를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지역 내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이 텃밭에서 총 200kg의 고구마를 수확하였으며, 이 중 23박스를 광산구청 '투게더광산 나눔복지재단'에 기부하여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봉사에 참여한 롯데아울렛 수완점 남현실 직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재배해 본 고구마인데도 씨알이 굵고 실하다"며, "내 손으로 직접 기른 고구마가 어려운 이웃 식탁에 오른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 날 광산구 건강증진센터에서 주관하여 지역 장애우 10명을 초청하여 고구마 캐기 이색 체험행사도 진행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문언배 롯데아울렛 수완점장은 “많지 않은 양이지만 재배된 작물을 지역 내 복지시설에 기부하여 사랑 나눔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연말을 앞두고 뜻 깊은 일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모여 이렇게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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