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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바늘버섯서 세계 최초 항천식효과 밝혀내완도수목원, 동신대와 공동연구 결과…인공 재배 기술 농가 이전 확대키로
조연희 기자  |  yh84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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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14  18: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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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 완도수목원이 일본보다 앞선 기술로 참바늘버섯 대량 인공 재배에 성공한데 이어 세계 최초로 항천식효과를 밝혀내 관련 기술 산업재산권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참바늘버섯 항천식효과 연구는 산림청 연구개발(R&D) 임업기술 연구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13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완도수목원 오득실 박사팀이 동신대학교 한약재산업학과 박대훈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밝혀냈다.

천식은 전 세계적으로 2억 3천여 명이 앓는 만성 호흡기질환이다. 기도의 염증과 점막의 부종으로 인해 기도 수축을 일으켜 심할 경우 호흡 정지와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다.

현재 사용되는 천식 치료제는 주로 부신피질호르몬(corticosteroid hormone)으로 어린이의 성장 저하, 백내장, 녹내장, 고혈압, 고지혈증, 근육통 등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어, 천연물로부터 천식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다.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밝힌 참바늘버섯 추출물의 항천식효과는 천식 동물모델 쥐 실험을 통해 기존 치료물질인 덱사메타손(Dexamethasone)과 비교한 것이다. 그 결과 치료제 이상의 우수한 효과를 확인하고 지난 6월 특허출원(10-2015-0087293, 6월 19일)을 통해 산업재산권을 우선적으로 확보했으며 현재는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 투고를 마친 상태다.

참바늘버섯(Mycoleptodonoides aitchisonii, ブナハリタケ)은 향과 맛이 좋은 식용버섯일뿐만 아니라 항당뇨와 혈압 조절, 뇌신경세포 활성화 등 약리효과가 각종 외국저널을 통해 알려졌으나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버섯이다.

최근 연구팀에 의해 국내에서는 병과 봉지 재배를 통해 대량 생산에 성공, 농가 실증재배까지 마쳤다. 일본에서는 인공재배가 안돼 후쿠시마현 등 동북부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자연재배에 의존하는 등 국내보다 재배 기술력이 떨어진 상태다.

연구를 주관하고 있는 오득실 완도수목원장은 “참바늘버섯은 국내에 자생하고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유망한 식․약용버섯”이라며 “재배농가 기술 이전을 통해 건강식품으로 개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참바늘버섯을 국내 최초 원균 순수분리에 성공, 인공재배법 개발 및 효능 연구를 통해 특허출원 1건, 특허등록 3건, 품종출원 1건을 완료하고, 논문 15편을 발표하는 등 국내에서 주도적인 연구를 해왔다.

   
 참바늘버섯-천식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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