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즐겨찾기 전체기사 게시판
뉴스그룹엔지티비
편집 : 2026.11.6 금 12:45
NGTV문화/스포츠
광주의 문화향기, 허난성에 퍼지다'한중문화교류의 밤' 행사 성황리 진행
최인기 기자  |  chldlsrl@ngtv.tv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2.08.02  09:52:1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예향 광주의 문화향기와 아름다운 선율이 중국 중화문명의 발상지인 ‘중원’허난성에 가득 퍼졌다.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중국 허난성 초청으로 열린 한․중수교 20주년 기념 '한중전통문화교류의 밤' 행사가 지난 7월 31일과 8월 1일 이틀 동안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첫째마당 행사는 지난달  31일 정조우시(郑州市) 허난예술센터에서 광주광역시 이병록 행정부시장과 쟈렌쵸 전(前) 부성장, 양리핑 문화청장 등 허난성 주요인사 및 정주시민들이 객석 1천8백여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광주문화재단 윤상진 예술감독이 안무한 창작무용 ‘태평성대’는 화려한 전통의상과 음악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연수요’, ‘우리는 행복해요’를 편곡한 ‘Fantasia for an Octet’ 8중주 연주는 최고의 하모니로 관객을 사로 잡았다.
   
 

이어 판소리와 현대무용이 어우러진 ‘퓨전 쑥대머리’는 이색적이고 인상적인 무대로 첫대목부터 큰 박수세례를 받았으며 ‘소프라노 김선희․유형민, 테너 김백호, 바리톤 김홍석은 ‘대장금’의 ‘오나라’, ‘다모’의 ‘단심가’ 등 한국 드라마 OST 혼성4중창으로 환상의 무대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대장금’ 영상과 함께 ‘오나라’가 시작되자마자 ‘브라보’를 외쳤고, 드라마 풀하우스의 주제곡 ‘운명’을 박수를 치면서 함께 따라 불러 한류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이날은 광주특별공연으로 선보인 댄스 퍼포먼스 ‘님을 위한 행진곡’이 젊은 무용수들의 열정적인 몸짓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불타는 건물을 형상화한 무대영상과 강렬한 음악이 어우러진 가운데 ‘항일’을 역동적인 춤으로 표현한 무대에 많은 관객들이 여러 차례 뜨거운 박수와 감동의 함성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허난성관현악단 75명의 연주에 맞춰 허난성합창단 50명과 광주공연단 30명이 한목소리로 광주가 낳은 위대한 음악가 정율성의 ‘우정평화행진곡’ 등 4곡을 대합창하는 화합의 장을 연출하면서 열광적인 환호 속에 막을 내렸다.

한국 공연을 처음 관람했다는 류장톈 씨(25·정주시 금수구)는 “특별공연인 댄스퍼포먼스는 처음에는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볼수록 빠져들면서 그 역사의식과 문화배경이 느껴지는 완벽한 무대였고, ‘쑥대머리’의 노래와 춤도 무척 인상적 이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더 공연을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허난방송 등 현지 언론들이 주요 출연진, 안무가 등에게 열띤 인터뷰 취재를 벌이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둘째날인 1일에는 카이펑시(开封市) 허난대학교 음악당에서 양국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4백석 규모의 이 음악당에서는 허난대 교향악단이 수르나이 독주 ‘황토정’, ‘열파무곡’, ‘조양구 카프리치오’ 등을 연주하고, 허난성 음악인들이 ‘황하어낭’, ‘성광찬란’ 등을 음향장치 없이 선보여 생생한 감동을 선사했다. 광주공연단은 전날 공연에 이어 퓨전 쑥대머리, 오페라 아리아 혼성4중창 등을 무대에 올리며 큰 호응 속에 이틀 간의 ‘한중전통문화교류의 밤’ 행사를 마쳤다.

이번 공연을 초청한 양리핑 허난성 문화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은 광주문화재단 박선정 사무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의 훌륭한 문화예술을 허난성에 선보임으로써 언어는 다르지만 문화를 매개로 소통할 수 있음을 다시 확인했다”며 “광주와 허난성이 앞으로도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더욱 친밀한 우호협력도시로 가까워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허난성은 수나라, 당나라 등 9개의 왕조가 도읍으로 삼았던 중국 최고의 고도로서 중화문명의 발상지라는 상징성과 자부심을 가진 지역이다. 이번 ‘한중전통문화교류의 밤’행사는 두 나라의 전통문화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와 미래지향적인 문화공동체 형성을 위해 개최됐고,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은 ‘페스티벌 오! 광주-한·중전통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8일 허난성 공연단을 초청, 광주시민들에게 중국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최인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실시간뉴스
인기뉴스
1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참여연대, 이승훈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 "지역 경제 살릴 적임자" 강한 기대
2
이용섭 부영그룹 회장, "출산지원은 기업과 국가의 최우선 투자"… '1인당 1억 원' 파격 결단으로 인구위기 극복 이끈다 !!
3
[영상]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의 날’ 7월 1일 지정 추진 !!
4
장성군, “다름이 같음이 되는 시간”...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개최
5
손훈모 순천시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사업장 준공…남해안 우주산업 협력 기반 확대 !!
6
장흥군 과학기술서기관 김대중, "더 안전한 통합소방본부, 장흥에서 시작하자"
7
화순군, 행안부 주관 ‘2026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선정
8
제주도, 국회입법조사처에 주요 입법과제 협력 요청 !!
9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광주 고속도로 30분 시대’··· ‘반반 강진’으로
10
[영상]전남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 도시철도 2호선 홍보TF 가동 !!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주 : 제주도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7386-44 (064) 702-0958  |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천로 150 광주아이플렉스 411호
대표전화 : 062-374-8880  |  HP : 010-4125-1236  |  등록일: 2011년 6월 20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광주 아 00080
뉴스그룹엔지티비 (NGTV)  |  대표 : 신진혁  |  발행편집인 : 신정욱  |  기자단 회장 : 임이엽  |  방송위원장 : 김창용
제주방송국 대표 : 송승의  |   담양·함평·영광·장성방송국 총괄대표 : 최재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정욱
Copyright ⓒ 2011 뉴스그룹엔지티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gtv.tv
뉴스그룹엔지티비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