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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가족 911명 남도문화탐방 추진남도 멋․문화에 흠뻑
조연희 기자  |  yh84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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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09  00: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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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에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인 나주로 이주해온 공공기관 직원들이 전남의 자연경관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남도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전라남도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전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남도문화탐방 행사를 추진, 14회에 걸쳐 911명이 참가해 큰 인기를 모았다.

탐방행사에 참여한 한국전력공사의 가족 이모 씨는 “남편과 함께 내려와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남도의 멋과 문화를 알게 되면서 전남이 편안한 고향처럼 정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이전기관 직원들은 “때 뭇지 않은 산과 바다, 다양한 역사유적과 자연풍광, 남도음식 등을 맛 보면서 전남에 대해 많이 알게 됐고, 가족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실제로 5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매우 만족’ 62%, ‘만족’ 38%로 응답했다.

남도문화탐방은 상반기에 3월부터 5월까지 4개 권역을 10회에 걸쳐 버스투어 형식으로 진행하고, 하반기에도 10월부터 11월 7일까지 여수권, 완도권, 구례권, 순천권으로 나눠 진행했다.

여수권은 하화도 꽃섬을, 완도권은 혁신도시 1주년 기념 빛가람 페스티벌 축제 기간에 완도군과 함께 1박 2일 청산도, 완도타워, 신지해수욕장, 완도수목원을, 구례권은 자연드림파크에서 피자만들기 체험과 생산과정을 보고 화엄사 등을 관람했다. 순천권은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순천만국가정원을 돌아 보면서 문화유산 해설사의 맛깔나는 설명과 함께 남도 음식도 한껏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남도문화 탐방행사에 참가한 911명 가운데 이전기관 임직원은 402명이고, 그 가족은 509명으로 가족들이 더 많이 참여했다. 아직 나주로 이사하지 않고 수도권에 떨어져 살고 있는 기러기 가족도 70명이나 참가했다.

이건섭 전라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은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지역을 알고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한 남도문화탐방행사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전기관 직원들의 탐방수요를 조사해 2016년에도 지역의 축제 등과 연결해 탐방행사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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