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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주 웨네치시 밸리대학으로 어학연수를 떠났던 나주지역 초중학생 30여명이 현지생활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빠듯한 일정을 알차게 소화하며 연수효과를 체득하고 있다.
지난 7월 16일 설레임과 호기심을 안고 비행기에 올라 밸리대착에 도착한 학생들은 연수기간의 절반을 넘어서면서, 오전에는 학교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어학공부에 이어 오후에는 공연과 문화체험 등의 현장활동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체득하고 있다.
도착 이후 지금까지 어학수업과 함께 지역 기업체 방문, 합창 연습, 공연 관람을 다녀온데 이어 자원봉사 활동 등을 하면서 현장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고은수양(영산포여중 2)은 “처음 국제선 비행기를 타본 짜릿한 경험과, 미국에 와서 모든 것을 새롭게 경험하느라 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 모를 정도로 즐겁다”면서 “연수가 곧 끝난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아쉬움이 들어 부지런히 배우겠다”며 적극성을 보였다.
인솔자로 참여한 나주시청 김홍열씨(정책기획실)도 “학생들이 생각보다 빨리 현지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며 “어학과 현지문화 체험은 물론 건강한 생활과 안전한 귀국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돌보겠다”고 말했다.
나주지역 초등학교 6학년생 10명과 중학교 2학년생 20명 등 총 30여명은 오는 8월 11일까지 4주간에 걸쳐 어학연수를 하게 되는데, 임성훈 나주시장이 지난해 5월 자매도시인 미국 워싱턴주 웨네치시를 방문, 웨네치시 밸리대학 짐 리차드슨 학장과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어학연수를 실시’하는 내용의 ‘교육발전 협정’을 맺어 연수가 이뤄졌다.
나주시는 교육여건 개선과 학력향상을 통해 ‘교육도시’의 위상강화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올해는 해외 어학연수 대상 학생을 50%나 늘렸으며,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동신대학교에서 3주간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중학교 3학년 40여명도 전남외국어고등학교에서 8월 3일까지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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