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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제1회 가나자와 마라톤대회’ 전북육상연합회원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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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16  19: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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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가나자와시와 활발한 민간 스포츠 교류에 나서고 있다.

시는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가나자와시와의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제1회 가나자와 마라톤대회’에 전북육상연합회 김중진 회장을 단장으로 한 7명의 전주시 선수단을 파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마라톤 선수단 파견은 전북육상연합회가 지난해 9월 가나자와시 육상경기협회와 ‘우호교류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방문단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가나자와시와 양 도시간 마라톤 교류를 통한 스포츠 분야의 상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5일에 열린 ‘제1회 가나자와 마라톤대회’에는 전북육상연합회 소속 문정구, 강기상, 김갑수, 방극님 등 4명의 선수가 전북을 대표해 풀코스에 참가했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일본 히로사카 도오리를 출발해서 이시카와현 서부 녹지공원 육상 경기장을 종착점으로 들어오는 코스로, 전북선수단을 포함한 세계 1만 2천여 명의 선수들이 가나자와 시가지를 달리면서 도시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게 구성됐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02년 일본의 전통문화도시이자 공예분야의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가자나와시와 국제우호도시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인문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양 도시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해마다 양 도시를 오가며 전주를 대표하는 한지공예와 가나자와시를 대표하는 죽공예 등을 선보이는 전통공예 교류전을 열고 있다. 또, 교류 음악회를 개최하고, 청소년·대학생 등 인적 교류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0년부터는 상호 자매도시이자 한·중·일 3개 국가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대한민국 전주-중국 쑤저우-일본 가나자와시 등 유네스코 창의도시들 3개 도시가 참여하는 바둑대회도 개최하는 등 점차 교류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완산도서관이 가나자와시립 우미 미라이 도서관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전북육상연합회 관계자는 “가나자와 육상경기협회와의 인연은 지난 2012년 전주-가나자와 10주년 결연행사시 우리 측 제안에서부터 시작돼 ‘전국 부부-가족 마라톤 대회’에 가나자와시 선수단을 초청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 왔다”며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양 도시간 교류 영역을 마라톤까지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가나자와시는 일본 이시카와 현의 행정·교육·문화의 중심지이자 가가유젠, 금박 등의 전통 문화예술과 교육에 특화된 도시로, 전주시와 국제교류도시를 맺은 세계 12개 도시 중 거리도 가깝고 자치·교육제도, 예의범절 등 유사점이 많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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