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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과 고창전통시장상인회(회장 최만영)가 다문화가족과 고객,지역주민이 어우러진 활기찬 시장을 만들기 위한 시장가요제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열린 가요제는 전통시장 내 특설 무대에 마련돼 2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 댄스 공연으로 식전 흥을 돋은 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14명의 참가자들이 힘든 농사일과 집안일을 할 때마다 흥얼거리며 시름을 잊게 해준 애창곡으로 무대를 채웠으며, 관객들은 흥에 취해 어깨춤을 추며 저물어가는 한 해 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었다.
최우수상은 염수연의‘사랑아 내 사랑아’를 시원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은 염영자(중국)씨가 차지했고, 우수상은 ‘추억의 소야곡’을 부른 전동남(부안면)과 ‘아버지’를 부른 멘도자아 날린(필리핀)이 인기상은‘가슴아프게’를 부른 박동욱(고창읍),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부른 현상철(심원면), ‘우연이’를 부른 강혜나(몽골), ‘날봐 귀순’을 부른 안도 게이꼬(일본)가 각각 수상했다.
최만영 상인회장은“전통시장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고객이 찾아오는 활력 넘치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니 고객과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군에서는 그동안 시내버스 진입도로 개설과 주차장 증설, 통로바닥 정비, 고객편의시설 신축 등에 총 6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낙후된 기반시설 현대화로 상인과 고객이 보다 더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4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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