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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용 굴, 고흥산 수확 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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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18  17: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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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에서는 바다의 우유라 불리고 있는 고흥산 김장용 굴의 수확 작업이 한창이다

매년 11월부터 3월사이, 고흥에서는 고흥산 굴이 가장 많이 생산‧소비되는 시기라서 현재 어민들의 손길이 눈코 뜰새 없이 분주하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낮은 수온과 적은 강수량으로 성장이 조금 늦은 편이지만, 안정된 해황이 유지되어 병해 징후 없이 순조로운 작황을 보이고 있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각굴 약 7,000여 톤 정도로 지난해에 비해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10~20% 상승한 알굴 1kg당 1만 3천 원 ~ 1만 5천 원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흥산 굴은 11월부터 2월 말까지 가장 맛이 좋은 시기로, 칼슘과 인, 철, 무기질이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도 많이 함유돼 있어 빈혈 예방에 탁월해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서울 등 대도시 수산물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고흥산 굴은 여자만, 해창만과 미국 FDA로부터 청정 해역으로 지정된 나로도 해역 등지에 많이 분포하고 있어 고흥의 청정바다를 양분 삼아 자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며, 김장철 타 지역 굴에 비해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또한, 고흥산 굴은 어가 소득원으로써 효자 품목일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음식의 재료로 사용되어 미식가들이 식도락을 즐기기 위해 찾는 훌륭한 식재료로도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이 되면 고흥의 바다 곳곳에서 신선한 굴뿐만 아니라 매생이, 김 등 다양한 제철음식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남도의 수려한 겨울 바다 풍광을 병풍 삼아 신선한 먹거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최다의 지리적 표시 품목을 보유한 고흥군은 고흥산 굴의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추진 중에 있으며, 등록이 완료되면 전국 최고의 농수축산물 생산지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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