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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 송재춘 기자) 전북도 관계자는 지난 1일, ㈜진우SMC(대표이사 이준호, 전북 익산시 춘포면)가 국민안전처 산하의 중앙 119구조본부에서 시행한 무인파괴방수차 공급을 위한 경쟁입찰에서 최종 납품업체로 낙찰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중앙 119구조본부 특수사고대응단이 시설장비 지원과 출동차량 보강을 위해 시행한 금번 입찰에서 진우SMC는 총 4대의 무인파괴방수차량을 공급하게 되었으며, 낙찰규모는 총44억원에 이른다.
진우SMC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국민안전처(구. 소방방재청)에서 지원한 국책사업으로 한국형 원격 조정 파괴방수차 개발과제를 주관하여 수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개발한 무인파괴방수차가 KFI인정시험을 최종 통과하면서 양산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KFI는 화재 및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화재의 예방, 구조·구급 등에 사용되는 제품 중 소방법령에서 정한 소방용품 이외의 제품 등에 대하여 성능을 인정하는 것으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인정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무인파괴방수차는 소방관의 진입이나 작업이 용이하지 않은 특수 구조물 화재 현장에서 현장 접근성과 초기 방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원격 조정이 가능한 방재 장비로 인명피해를 줄이고 초기 진압을 위해 필요한 장비이지만 현재 운용되고 있는 무인파괴방수차는 국내에 9대 정도만 있을 뿐이며 그 또한 외국 기술로 만들어진 것이다.
금번 진우SMC에서 개발한 무인파괴방수차는 가격과 품질에서도 외국산 장비와 비교해 뒤떨어지지 않는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형 무인파괴방수차의 개발은 산학연의 협력으로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사업화까지 이룬 대표적인 성공사례를 보여주는 것으로 이엠티(대표이사 장일도), 전북자동차기술원(원장 권영달), 전주대학교(김진수 교수) 등이 참여기관으로 참여하였다.
특히 전북자동차기술원은 그 동안 구축한 기술적 노하우와 장비 등을 이용하여 개발된 차량과 구조물의 구조와 내구, 안정성 해석을 지원하고 차량의 노즐 시험기준 개발과 성능인증 검사를 시행하여 개발품 완성도 제고에 기여한 바가 크다.
전북자동차기술원은 ‘03년 설립한 이래 내구시험장비, 환경시험장비, 진동소음장비 등 신뢰성평가 장비와 시스템을 구축하여 자동차·부품의 성능인증 검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도내 중소기업과도 산학연공동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해 오고 있다.
한편 진우SMC는 무인파괴방수차 외에도 텔레스코픽 핸들러(스카이랜더)와 굴절2단+직진5단 고소작업차를 개발하는 등 특장차 부문 연구개발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금도 전북자동차기술원 등과 공동으로 30M급 굴절형 텔레스코픽 붐을 이용한 경량화 절연차량 개발과제(27억원 규모)와 상용차용 PHEV 기반 청소차량 구동시스템개발과제(46억원 규모)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개발의 성과로 2008년 이라크에 수출의 첫 삽을 뜬 이후 현재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 세계 각국에 제품 수출은 물론 진우SMC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파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전라북도에서 특히 장점으로 가지고 있는 상용차 시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특장차라는 새로운 수요창출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금번 진우SMC의 무인파괴방수차 낙찰은 특장차의 새로운 시장 확대를 의미하기도 하며, 나아가 신시장 발굴을 위한 산학연관의 협력 모델을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 더 많은 사업화 성공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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