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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자원봉사의 천사 ‘흰 구름봉사단’봉사활동은 행복 비타민이자 마을공동체문화의 꽃
신문식 시니어 기자  |  najukor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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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23  22: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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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금 흰구름 봉사단장이 광주김치타운에서 봉사하면서 활짝 웃고 있다.
남구자원봉사센터(홍정순 소장) 소속 흰 구름봉사단(이재금 단장)은 남구의 보배요,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통해서 참여와 소통, 연대와 협력 나눔과 공유로 따뜻한 공동체문화의 물결을 일으키는 천사들의 행보다.

광주공원노인복지관 주관으로 23일 광주 김치타운에서 사회연대은행 후원으로 자원봉사원들을 통해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김치를 담그는데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 중에 흰 구름봉사단 30여 명도 함께 참여했다.

흰 구름봉사단은 경로당 무료염색봉사. 마을 벽화 그리기. 푸른 길 쓰레기 청소. 마을 방범활동. 행사장 봉사활동. 김치담그기 등 어디에나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는 여장부 주부봉사자들이다.

남양경로당 박종학 회장은 “3년 전부터 염색봉사를 하는데 매달 찾아와서 무료봉사를 해준다는 것이 보통 정성이 아니다. 흰구름 봉사단에서 매달 무료염색을 해주니까 우리 경로당은 하얀 머리가 없다. 꼬박꼬박 찾아와서 해준다는 것이 매우 고맙고 칭찬할 만한 부녀회들이다.”고 말했다.

   
▲ 남양경로당 염색봉사
임정요 남광경로당 회장은 “흰구름 봉사단은 염색 때가 되면 자기들이 전화를 해. 며칟날 봉사 가니까 엄마들 많이 모여 있으라고 전화가 온 당 깨. 효자가 없어요. 어느 집 며느리가 그렇게 친절하게 찾아와서 염색을 해준다요? 며느리들이 전화만 잘해줘도 효부제. 말 들어보면 며느리들이 전화가 오는 집이 별로 없습디다. 아무튼 흰구름 봉사단은 우리 경로당의 좋은 며느리들이여. 참 잘해”라고 말했다.

이재금 흰 구름봉사단장은 “우리 흰 구름봉사단원은 오늘 30명이 참여했는데 평상시에 봉사활동을 하면서 행정적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불우 이웃들을 찾아서 도움을 주자고 단원들과 협의했다. 오늘 우리 단원들이 담근 김치는 그런 사각지대에 있는 불우한 소외계층 150명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하는 행사다. 직접 우리가 전달할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배달차량이 문제다. 우리 단원들이 주위로부터 소외당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불우이웃을 찾아내서 김치도움을 주려는 마음은 냉엄한 현실에 따뜻한 사랑의 온도를 높이고자 하는 사랑과 배려의 마음에서다.”고 말했다.

안유득 흰구름 봉사원은 “우리 주변에는 행정적 지원을 받는 영세민 가정보다 훨씬 힘들게 사는 소외계층이 많다. 자식들이 있거나 함께 살아도 경제력이 없어서 아버지 어머니 얼굴만 바라본다든가 아들딸들이 부모를 찾아보지도 않고 도움도 주지 않는 가정은 매우 힘들게 살아간다. 우리는 봉사하면서 행복을 느낀다. 행복하므로 함박웃음을 주며 봉사를 한다. 그러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불우이웃들을 보면 가슴이 뭉클하고 코끝이 찡해진다. 우리 주변에 이런 분들을 꼼꼼히 점검해서 기회를 만들어 도움을 주려고 한다. 맑고 밝은 날에는 음지가 더욱 어둡듯이 잘사는 이면에는 어려운 어둠이 있다는 것도 봉사활동을 하면서 배웠다.”고 말했다.

   
▲ 김치타운에서 김장김치 봉사활동 참여하고 있다.
송영주 봉사단원은 “나를 위해서 봉사를 한다. 내가 봉사하는 모습을 애들이 보면 자기들도 부모부터 잘할 것이며 밖에 나가서 어른들에게 잘하리라 믿는다. 보는 것이 있으면 보는 데로 하는 것이 마음이요 행동이기 때문이다. 봉사는 결국 나를 위해서 하는 것이고 재미를 느끼면서 하므로 가정에 충실해진다. 밖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가정에 소홀한 사람은 없다. 근면과 열정이 있기 때문에 행복을 느끼고 행복하므로 봉사를 한다. 봉사는 곧 나를 위한 것이며 여럿이 함께 하기 때문에 행복비타민이다.”고 말했다.

이선례 봉사원은 “봉사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은 행복이다. 아무것도 할 것 없이 집에 있다는 것은 그늘에서 자라는 식물처럼 생기도 활력도 없다. 이렇게 봉사활동을 하려고 하면 일찍 일어나서 얼굴도 챙기고 옷매무새도 챙기는 것은 여성의 본질이다. 이것부터가 행복이다. 봉사활동은 행복의 씨앗이고 함박웃음으로 이어지는 활력비타민이다.”고 말했다.

   
▲ 자원순환경제 비누만들기 체험 교육
김화신 봉사원은 “흰 구름봉사단을 만나서 행복하다. 여럿이 만나서 애기하고 웃고 행복해하는 모습에 빠지면서 건강도 좋아지더라. 그래서 흰 구름봉사단이 너무 좋다. 염색봉사를 할 때 어르신들의 젊어지는 모습에서 나의 노후를 읽을 수가 있었고 어려운 이웃을 찾았을 때 밝은 웃음을 줄 수 있었다는 자부심은 봉사활동은 행복의 씨앗이 되었다. 이 행복의 씨앗이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광주 마을공동체문화로 꽃이 필 때까지 봉사활동은 놓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은 마을공동체로 가는 길목이다. 마을 만들기는 참여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참여와 소통, 연대와 협력으로 공유와 나눔으로써 마을 만들기는 시작되듯이 봉사활동은 참여를 함으로써 조직원들의 성향을 알고 대화 속에서 어울리면서 동화가 된다. 이것이 참여의 미덕이다. 자원봉사는 그래서 행복이고 행복의 씨앗이며 마을공동체만들기의 시발점이라 생각이 된다.
   
▲ 좋은 마을만들기 영상제작 공모사법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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