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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 송재춘 기자) 전북 진안역사박물관에서 광복 70주년 특별기획전 「진안의 항일투쟁과 독립운동」전시를 지난 22일부터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1945년 일제의 강압으로부터 해방된 지 70주년이 되는 올해 2015년을 보내며, 진안 출신 독립유공자와 진안지역의 항일투쟁과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는 전시로 주목된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의 항일투쟁과 독립운동」, 「전북지역의 항일투쟁과 습재 최제학」, 「진안지역의 항일투쟁과 독립운동」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주제인 「우리나라의 항일투쟁과 독립운동」에서는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백범 김구 관련 사진 자료와 함께 백범 김구가 진안 백운면에 거주하던 운초 전원석에게 준 친필묵서를 최초로 전시한다.
두 번째 주제인 「전북지역의 항일투쟁과 습재 최제학」에서는 호남지역 의병운동의 효시인 태인의병을 중심으로 면암 최익현과 돈헌 임병찬 관련 유물을 전시하고, 특히 진안 출신으로 태인의병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습제 최제학의 습제실기 등도 전시한다.
세 번째 주제인「진안지역의 항일투쟁과 독립운동」에서는 마이산 용암에서 ‘호남의병창의동맹단’을 창의한 이석용과 호남을 대표하는 의병장 중 하나인 전해산 관련 유물을 전시하고, 황준성·김진명·수당 정종엽·안일 등 진안 출신 독립유공자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순천대학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전해산 의병장의 의병활동 기록 ‘진중일지’, 전북대학교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습제 최제학의 문집인 ‘습재실기’ 등 평소 우리 지역에서 직접 보기 어려운 자료를 전시하고 있어 군민과 학생층에게 지역의 역사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진안 지역의 항일투쟁과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진안군민과 관람객들에게 그동안 잊고 살았던 진안출신 의병과 독립운동가 분들을 되새기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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