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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 2015년 관람객 80만 돌파
송재춘 기자  |  oco153@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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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29  19: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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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 송재춘 기자) 전북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이 2015년 한 해 8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명실상부한 지역대표 관광지로 자리 매김하였고, 군산 근대문화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다 하고 있다.

『근대문화 중심도시 군산』의 특화된 박물관으로 지난 2011년 9월30일 개관한 박물관은 2013년부터 유료운영으로 전환하여 그해에 22만명, 2014년도에는 42만명에 이어 2015년 12월에 80만명을 돌파하여 해마다 방문객이 100%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타 지역에서 온 관람객이 작년 91%에 비해 5%증가한 96%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어 군산시 원도심 활성화와 근대문화산업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박물관 운영이 성공한데에는 다양한 기획전 및 특별전과 함께 박물관 인근 진포해양테마공원, 구)조선은행, 구)18은행 등 8개 근대 문화재 및 관광자원을 하나의 테마로 엮은 운영방식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이며, 그 결과 작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전국 5대 공립박물관에 호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특화된 박물관 벨트화지역 스탬프투어와 문화공연

박물관에서는 박물관 인근 8개 근대건축물의 연계강화를 위하여 지역특산품인 흰찰쌀보리를 선물로 제공하는 ‘스탬프투어’와 ‘박물관 거리문화공연’ ‘박물관 근대문화장터’ 등을 운영하여 박물관벨트화지역을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특화된 문화공간으로 꾸며나가고 있다.

특히 ‘박물관 거리문화공연’은 금년 4월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박물관 벨트화지역의 차없는 거리에서 지역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악극, 국악, 포크송, 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통하여 박물관벨트화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즐거움을 주고 있다.

지역사를 주제로 다양한 기획전시

박물관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기획전시는 매분기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금년의 경우 『역전의 명수, 군산야구展』을 시작으로 지역인물 조명 시리즈인『포도의 명인 낭곡 최석환展』그리고 지역 근대사를 조명한『1950 군산 6월의 꽃 기획전』등 의미 있고 수준 높은 전시를 하고 있다.

또한 박물관의 분관인 구)18은행에서는 “박종대 조각전”, “태건석 기획전” 등 다양한 4회의 미술 전시회를 개최하였고 구)조선은행에서는 경술국치 추념기획전, 장미갤러리 2층에서는 하반영 특별전을 개최하여 관람객들에게 다양하고 주제가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이 함께 만드는 박물관

이밖에도 박물관 운영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자랑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이다. 박물관 자원봉사자들이 꾸며가는 매주 토요일 ‘근대연극공연’ ‘페이스페인팅’ ‘민속놀이체험’과 매주 일요일 지역의 근대 인물을 주인공으로 공연되는 ‘근대인형극공연’ 등이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문화공연이 순수한 자원봉사자들로 운영됨은 박물관의 자랑이기도 하다. 현재 박물관에는 70여명의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상설공연 및 전시안내, 체험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근대역사박물관은 시민의 힘으로 역사의 힘으로 만들어져 군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지역 역사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히고, “수탈과 저항의 도시 군산만이 간직하고 보여줄 수 있는 근대역사문화를 보존·전시하는 공간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근대역사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더욱 노력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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