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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 송재춘 기자) 지난 6월 29일 인천 강화와 강원도 홍천에서 시작한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12월 23일 충남 서천에서의 상영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라북도지역에서는 고창군, 김제시, 무주군, 부안군, 완주군, 임실군, 장수군, 진안군 총 8개의 시군의 작은영화관에서 기획전이 개최됐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전북지역에서 앵콜 상영 7회를 포함하여 총 23회 개최하였으며, 547회에 걸친 영화 상영과 29회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전북지역의 작은영화관 기획전의 영화 상영에 참여한 전북도민은 총 18,261명이며, 교육 참여자는 916명으로 집계되었다.
전북지역에서 관객 수가 가장 많았던 작은영화관은 전라북도 고창 동리시네마로 2,910명의 관객 수를 기록했으며, 완주 휴시네마(2,853명)와 김제 지평선시네마(2,553명)가 그 뒤를 이었다. 좌석점유율은 진안 마이골영화관이 80%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완주 휴시네마가 78.6%를, 김제 지평선시네마가 77.3%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좌석점유율이 가장 높았던 영화는 <손오공: 돌원숭이의 탄생>으로 100%를 기록했으며, <노아의 방주: 남겨진 녀석들>이 99%, <일곱 난쟁이>가 98%를 기록하며 그 다음을 차지했다. 고창 동리시네마의 반석현 팀장은 “어린이 영화의 경우 단체관람 형식으로의 참여가 많아 좌석점유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작은영화관에서만 만나볼 수 있어 더 특별한 관객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또한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영화 쓱싹 가면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심화시키는 한편, ‘영화 속 공동체 이야기’, ‘영화 속 협동조합 이야기’ 등 생활에 밀접한 내용들을 영화와 접목시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토론 프로그램들을 신설했다.
또한 고창의 전북 주민시네마스쿨 수료생 9인이 직접 기획전의 한 섹션을 프로그래밍하여 화제가 된 ‘고창 시네마스쿨의 시선’ 프로그램과 전북도민들이 만든 UCC를 스크린을 통해 상영하는 전북 주민시네마스쿨 수료작 상영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전북도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기존의 관람하는 영화 축제에서 참여하는 영화 축제로의 차별화를 꾀했다.
함주리 작은영화관 기획전 사업단장은 “전라북도의 작은영화관들은 최초의 작은영화관인 장수 한누리시네마를 비롯해 다른 지역에 비해 연차가 높아 운영이 안정화된 영화관들이 많아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통해 더욱 다양한 영화상영과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한 해 동안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위해 애써주신 전라북도의 작은영화관 운영진 여러분들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셨던 도·군청의 관계자분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사랑해주신 전북의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지난 2014년부터 지역주민의 폭넓은 영상문화의 향유를 지원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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