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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에서는 취약계층의 월동 준비를 위한 김장 김치 나눔 행사에 지역의 많은 사회단체가 참여하여 연말연시 훈훈한 감동을 전해 주고 있다.
그동안, 9개 읍면 새마을부녀회(고흥, 도양, 풍양, 도덕, 점암, 과역, 남양, 동강, 두원면), 고흥읍 주민자치회, 풍양면 고향생각주부모임, 포두면 여성단체연합회 등 관내 16개 단체에서 참여하여 김장김치 15,000kg(시중가 4천 5백만원 상당)를 담궜다.
이들 김치는 관내 1500여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147개 경로당 및 지역아동센터 등 어려운 조손가정, 장애인 가구, 노인시설 등에 전달되었다.
두원면 새마을부녀회 김영엽 회장은 “지난해에 김장을 나눠 드리다 보니, 김치를 담글 수 없는 가정이 많아서 올해는 더 많이 담그었다, 우리 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 부식 걱정이 덜어졌으면 좋겠다 ” 라고 말했다.
김치를 전해 받은 한 독거노인은 “매년 이맘때면 김치를 기다렸는데 올해도 김치를 줘서 감사하다” 라며 “맵지도 않고 간간해서 내 입맛에 딱 맞다.” 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읍면의 봉사단체에서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보다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단체가 많아 지역의 나눔 기부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장김치 뿐만 아니라, 떡국, 쌀, 내의, 이불, 생필품 등 다양한 품목들도 기탁이 줄 이어져,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나눔과 배려의 실천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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