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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장,아찔한 윙바디, 냉동탑 차량 안전문제, 문짝 개선부터 이뤄져야
윤병훼 기자  |  yoon4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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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19  23: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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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시내도로 할 것 없이 차량 도로를 다니다 보면 심심찮게 윙바디 차량이나 내장탑, 냉동탑 차량을 볼 수 있는데, 얼마 전 안전규정에 맞지 않는 불법 윙바디 설치차량을 제작해 준 업자가 무더기로 적발됐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윙바디, 냉통탑차 제작 구조물에 대한 안전성과 내구성 등에 더욱 많은 우려와 관심이 몰리고 있다.

특장차들에서 가장 취약한 곳 중 하나로 꼽히는 부분이 바로 문짝이다. 기존 특장차 문짝은 주로 합판과 알루미늄 판넬을 가공해 제작되는데 보통 손잡이와 기둥 열쇠고리 등을 위해 구멍을 뚫는 부가작업이 필수다. 보통 이 구멍으로 물이 새들어가 합판이 물을 머금고 배출할 곳이 없기 때문에 문짝의 부식이 빠르게 진행된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태생적으로 문짝이 썩는 현상이 비일비재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연식이 조금 되어 보이는 특장차의 뒷문 혹은 옆 문 부분을 보면 유독 문짝이 부식, 변색, 부패로 훼손되어 보일 때가 있는데 이런 현상 때문인 경우가 많다.

이렇게 훼손된 상태로 방치되면 외관상 더러움은 둘째치고 빗물 유입으로 보관품이 망가진다거나 외부 공기 유입으로 냉동, 냉장 효과가 없어질 수 있으며, 지속될 경우 운행 중 떨어져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문짝의 이상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고가의 문짝 판넬을 다시 교환해야 하는 상태가 대부분이다.

이런 기존 문짝 판넬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부식 없는 문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시도되고 있다. 그 대안으로 손꼽히는 것은 합판과 GRP(Glass fiber Reinforcement Polyester)의 혼용, 혹은 합판과 SUS(Steel Use Stainless)의 혼용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일반 문짝에 비해 가격이 두 배 이상 비싸다는 점, 외부만 썩지 않을 뿐이지 내부부패는 막을 수 없다는 점은 여전히 단점으로 남아 있다.

최근에는 이런 단점들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또 다른 방안도 시도되고 있는데, 바로 부패되는 근본 원인부터 파악해 합판대신 폴리에틸렌 소재를 채택해 물을 머금지 않고 배출되도록 하는 것이다. 폴리에틸렌 소재는 기본적으로 영구적으로 방수가 되기 때문에 물을 흡수하지 않고 유입 즉시 배출된다. 때문에 부패현상 없이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또한 합판에 GRP, SUS를 사용하는 것보다 가격도 훨씬 저렴하다. 국내에서는 ㈜한국특장(http://www.hktsc.com)이 최초로 부식방지 특장문짝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한국특장의 부식방지 문짝은 폴리에틸렌에 발포제를 첨가하여 발포하여 중량을 30% 경량화 시키고 단열의 효과도 발현할 수 있는 문짝으로 개발했는데, 기존 합판재질대비 충격강도, 휨강도, 압축강도 등 물리적 성능을 동등이상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실제 한국기계전지전자시험연구원으로부터 진동 내구시험 결과 이상없다는 내용의 시험성적서를 받기도 했다. 여기에 유기용제를 사용한 접착제가 아닌 열융착에 의한 접착으로 접착력이 균일한데다 유해물질도 없고 폐기시에도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적인 제품이라 볼 수 있다.

㈜한국특장 강태수 대표이사는 “물류시장의 증가로 화물차량 수도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지만 선진국대비 화물운송 중 적재불량, 과적 등으로 인하여 OECD국가들 가운데 사고율이 높아 이는 업계 내에서 꼭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다”며 “사고에 미리 대비하고 사고 시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문짝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3년 전부터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 개선된 문짝이 조금이나마 화물운송업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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