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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광주 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6일 “한파와 폭설에 시달리는 국민들에게 박근혜 대통령은 노동자, 학부모 등 국민은 물론 국회, 지방자치단체, 교육 당국에 대해 무차별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민주주의 근간이 되는 3권 분립 원칙은 오간 데 없고, 자신만이 ‘무결점-무오류’라는 자만에 빠져 국가를 미망(迷妄)에 빠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어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시도교육청, 노동개혁에 반대 입장을 밝힌 정치권·노동계를 싸잡아 「무책임한 인기영합적 세력, 개혁저항 기득권 세력」으로 험하게 규정했다”며 “이렇게 비난하기에 앞서 한 번이라도 시도교육감이나 야권 의원, 그리고 노동계 인사들을 만나서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설득해 본 적이 있었나”라고 물었다.
이어 김 후보는 “더욱이 노동계의 총파업 결의대회에 대해 ‘사회 혼란을 야기하는 선동적 방법’, ‘불법집회와 선동’이라고 못 박은 다음 ‘강력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을 선언, 대대적인 사법적 대응도 암시했다”며 “박 대통령 정책을 따르면 애국자이고, 반대하면 개혁저항 기득권 세력으로 국민들 편 가르기를 하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또한 “새누리당이 국회에서 노동법안을 중심으로 대통령 관심 법안에 대해 협상은커녕 ‘무조건 통과’라는 ‘몽니’만 부리고 있는 것도 박 대통령 뜻을 거스르지 않으려는 ‘충심어린 작태’”라며 “새누리당은 ‘청와대 2중대’ 역할을 자청하지 말고, 정당 정치의 근본에 충실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 편 가르기’를 통해 4․13 총선을 앞두고 보수세력을 결집시키 위한 ‘사정 정국’, ‘얼음 정국’을 만들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집권 4년차를 맞아 박 대통령이 제발 국민들 아픈 마음을 안아 주고, 쓰다듬어줄 줄 아는 안온한 정치를 펼쳐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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