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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 송재춘 기자) “마을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나라가 산다”
기초 행정단위인 마을의 공동체적 부흥을 일으켜 주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자는 취지의 사업인 ‘마을만들기’의 전문가들이 모여 전국 최초의 모임체를 결성했다.
전북 정읍시와 고창군의 마을만들기 공동협력사업 ‘메이플-스톤’에 참여하고 있는 코디네이터들이 모여 ‘메이플스톤 코디네이터그룹’을 만들었다
지난 26일 고창군 월곡 꿈에그린커뮤니티센터에서는 두 지역 활동가와 코디네이터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디네이터그룹의 발대식이 열렸다.
이들은 메이플스톤사업이 시작된 후 지난 2년여 동안 지역 코디네이터아카데미를 통해 양성된 전문가로 “돌봄과 협동이 사람을 살리고 마을과 공동체, 정읍과 고창을 살린다는 확신 아래 모두가 함께 나아가자”고 다짐했다.
행사는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송진의 소장의 인사말에 이어 지난해 코디네이터들의 활동보고와 영상 시청, 올해의 활동계획 발표, 창립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창립선언문에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본질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가능한 발전적 노력을 기울이자는 취지로 ‘모두의 의견은 동등하게 귀중하다’, ‘우리는 지역주민임을 명심하자’, ‘지역의 다양한 공동체와 연대하고 협력하자’ 등의 십계명이 담기기도 했다.
코디네이터그룹의 공동대표로는 오승옥, 신미희, 방경은 씨 등 세사람이 선출됐다.
오승옥 공동대표는 “올해는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학습과 교류활동을 주로 해 나갈 계획”이라며 “정기적인 모임과 자체 워크숍을 통해 향후 민간주도의 마을만들기 활동을 확산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메이플스톤 코디네이터 그룹은 ▲사무국장 이승호(식도락마을체험사업단 단장) ▲재무국장 정은정(식도락마을체험사업단 팀장) ▲감사 이선희(내장산맘센터 대표) ▲자문위원 이호근(전라북도의원), 송진의(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 고남수(마을발전소 맥 대표), 구기욱(쿠 퍼실리테이션 대표), 권대환(도시재생전문가), 김하생(사단법인 마을향 대표), 조인석(예원예술대학교 교수) 등으로 임원진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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