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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 송재춘 기자) 전북 임실군 성수면 오류마을에 거주하는 최양순(생활개선회 임실군연합회 초대회장)씨와 동생인 최신순(독일거주)씨 자매가 애향장학금을 기탁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6일, 군수실을 찾은 최씨 자매는 지역 인재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50만원을 가각 기부했다.
최양순씨는 공병 및 폐지줍기, 좀도리쌀 운동 등으로 성금을 모아 지난 14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을 펼쳐왔으며, 농업에 종사하면서도 각종 지역행사를 비롯해 독거노인 돕기, 저소득층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최양순씨의 남편인 강신행씨도 매년 정기적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가정 봉사활동 등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주위에 기부천사 부부로 칭송이 자자하다.
아울러, 동생인 최신순씨는 70년대 힘겨운 시절 독일로 건너가 간호원으로 근무하며 항상 고향을 그리워하다가 지역사회에서 선행을 베풀고 있는 언니와 뜻을 같이 하기 위해 적은 액수이지만 언니 최양순씨를 통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임실군 애향장학회 심민 이사장(임실군수)은 “내 고향 임실을 사랑하는 마음에 깊이 보답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에 힘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최양순․최신순씨 자매는 “앞으로도 임실군 지역발전을 위해 인재육성․장학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실군 애향장학회는 지난 1995년 6월에 설립돼 현재까지 35억 1천 3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1996년부터 애향장학금 지원사업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1천여명이 넘는 학생에게 18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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