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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김명진 광주 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해외 출장 중 부적절한 출장 경비 사용 의혹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의 사퇴 의사 표명에 대해 “집 근처 고급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허위로 동반자를 신고하는 등 공금유용 의혹까지 잇달아 불거진 박근혜 정부 ‘낙하산 인사’의 대표적인 적폐”라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특별조사가 착수된 만큼 방 사장의 사퇴로 비리를 덮으려 하지 말고, 그 결과에 대해 철저한 사법당국의 수사가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분명 공무로 외국에 출장 중인 인물이 업무 협의라고 속이고 한 끼 식사에 약 113만원(930달러)이나 썼다면, 출장을 빙자한 가족 동반 호화 여행이라면, 이를 용서할 국민은 없을 것”이라며 “나라 안팎에서 공금을 쌈짓돈으로 여기고 여러 차례 거짓말까지 일삼은 인사의 사법처리는 준엄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또한 “아리랑TV 사장직은 ‘낙하산 인사’의 집합소라고 불릴 만큼 정권의 압력이라는 외풍에 시달려 왔다”며 “박근혜 대통령도 이처럼 윤리의식이 희박한 인사,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인사를 정부 관련 기관장으로 내려 보내는 ‘보은성·위로성 낙하산 인사’ 관행을 없애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후보는 “아리랑TV는 ‘대한민국 홍보 채널’이라는 본분을 다 할 수 있도록 낙하산인사의 빌미로 여겨지는 ‘아리랑국제방송원법’의 개정이나 폐기도 검토해야 할 시기”라며 “국가 홍보 채널 또한 언론사인 만큼 정치적 독립성과 보도·제작·편성의 자율성을 살릴 수 있게 다각적인 조치를 강구하는 것이 정부의 몫”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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