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즐기는 소위 '엄지족'의 증가 등 소비자들의 쇼핑 방식이 변함에 따라 유통업계에서는 이미 모바일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이 치열하다.
기존 오프라인 유통채널인 백화점의 경우 온·오프라인 쇼핑을 결합, 소비자들에게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옴니채널'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의 경우 재작년부터 종이 DM을 대체할 수 있는 '스마트 쿠폰북' 앱을 선보여 모바일 쿠폰 제공과 백화점 행사 정보 및 사은행사, 이벤트 내용 등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의 위치에 따른 다양한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비콘 서비스'를 통해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들고 백화점을 들어서면 행사정보, 할인쿠폰 증정 등 다양한 모바일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메신저 국내 1위 업체인 카카오톡과 손잡고, 고객과 매장 간의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옐로 아이디(Yellow ID)'도 도입해 시행 중이다.
현재 광주점에 입점한 470여 개 브랜드 모두 가입해 운영 중인 옐로 아이디는 광주·전남 지역 총 2만여 명의 고객과 친구를 맺고 모바일로 간편하게 소통을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3층에 위치한 소니아 by 소니아리키엘 매장의 전미숙 샵매니저는 "옐로 아이디 친구로 등록된 고객의 경우 우리 브랜드에 기본적인 호감이 높은 편이어서 신상품 소식이나 매장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를 알리는데 매우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 시내에 계시는 고객뿐만 아니라 백화점에 자주 못 오시는 순천이나 목포 등 시외 고객들과도 카톡 메시지나 사진 전송 등을 통해 소통을 자주 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기존의 오프라인 매장이나 전단, DM을 벗어나 모바일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이 진화함에 따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들을 유인하고 있다.
광주점에서는 2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옐로 아이디 친구 추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해당일에 해당 층 3개 브랜드를 신규 옐로 아이디 친구로 추가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생필품 경품을 증정하는 '100% 당첨 룰렛 돌리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전호진 영업지원팀장은 "IT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엄지족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